며칠 전에 다녀온 충주여행.비구름 요정과 함께 가서 꾸물꾸물한 날씨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 중앙탑 사적공원 가장 첫 여행지로 다녀온 곳은 남한강 바로 옆에 있는 중앙탑 사적공원!주차 무료, 입장 무료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 할 수 있어요. 곳곳에 작품들도 있어서 구경도 할 수 있고 공원이 꽤 넓어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길따라 걷다보면 보이는 중앙탑.'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인데 우리나라 중앙에 세워져있다고해서 중앙탑이라고도 불리우는 탑이에요. 탄금호 무지개길도 슬쩍 걸어봤어요.밤에 조명이 켜지면 예쁘다고 하는데 낮에는 평범한 느낌 ㅎㅎ 그래도 무지개길 바로 옆으로 강물이 찰랑이고 있는게 신기했어요.비 많이 오면 안잠기려나;; ㄷㄷ  저는 중앙탑이 궁금해서 방문한거라 슬쩍만 돌아보고 나왔는데유람선 타는 곳..

불곰과 반달곰을 잔뜩 볼 수 있는 베어트리파크!서울에서 가기엔 약간 거리가 있어서 못가고 있었는데 날이 선선해졌길래 드라이브도 할 겸 큰맘 먹고 다녀왔어요.   요금은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9,000원이에요.네이버에서 예매가 가능하지만 딱히 할인되는건 없고 현장결제와 가격이 동일해요. 매표소에 적혀있는 이용시간은 3~11월은 9시~19시, 12~2월은 10시~20시.그런데 사이트 들어가서 보면 11월~3월까지의 이용시간이 10시~20시로 되어있어서 뭐가 맞는건지 ㅎㅎ대충 오전 10시 이후로 들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베어트리파크 부지가 꽤 큰편이니 지도 참고하면서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웰컴레스토랑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식물원, 왼쪽에는 동물원이 있어요.  입구에서 반겨주는..

이번 강화 여행은 루트가 매우 비효율적이었어요. 교동도 갔다가 석모도 갔다가 강화도 갔다가... 왔다 갔다..... 난리 ㅋㅋ 운전하는 자가 가고싶은 곳으로 마구 끌려다녔어요.ㅎㅎ 그래도 강화도는 서울에서 멀지 않아 자주 올 수 있어서 대충(?) 다녀도 좋더라고요. 이번에는 강화도에서 일몰이 제일 아름답다는 곳, 장화리 일몰 조망지로 향했어요. # 장화리 일몰조망지 도착! 여기가 입구예요. 일몰조망지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서 잘못 온 줄 알았어요. 알고 보니 장화리 일몰 조망지는 주차장에서 꽤 먼 곳에 위치해있어서 걸어 들어와야 해요. 저희는 차로 정말 더 못 가나 싶어서 더 들어와 봤어요. 날이 더워서 조금이라도 덜 걷겠다고... ㅋㅋ 들어와 보니 주차장은 아닌데 조망지 바로 앞에 3..

교동도를 나와서 이번에는 석모도로 쭉쭉 가봅니다. 저 혼자 왔으면 교동도에서만 놀든지, 석모도에서만 놀든지 할 텐데 엉덩이 가벼운 부모님이랑 왔더니 교동도에서 석모도까지 가버렸네요. ㅎㅎ 목적지는 오직 석모도 민머루 해수욕장! 바다에 왔는데 해수욕장은 들러봐야 하지 않겠냐며 ㅋㅋㅋㅋ 그렇게 차를 타고 석모도에 진입했어요. 매번 제가 운전하고 다녀서 주위를 자세히 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조수석에 앉아가니 이것저것 그동안 못 봤던 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이리저리 구경하다 보니 도로 위에 웬 다리가 있지 않겠어요? 뭔지 모르겠지만 괜히 가보고 싶다! 가자! 해서 근처를 두리번 대다 보니 해명산 등산로가 나왔어요!! # 해명산 구름다리 해명산 등산로 바로 앞에 버스정거장이 있는데 정거장 이름은 '전득이고개'..

대룡시장 다음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대룡시장 가는 길에 연산군 유배지가 있다는 팻말을 본 기억이 났어요. 지도를 찾아보니 대룡시장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더라고요. 시장에서 매우 가까우니 온김에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 연산군 유배지 연산군유배지 주차장은 꽤 아래쪽에 위치해있어요... 그래서 여름에 가기에는 개인적으로 매우 비추합니다. 완만하긴 하지만 언덕을 계속 걸어올라가야 하거든요. 저는 차로 조금 더 올라가 봤더니 주차장은 아니지만 차 한 대 정도 세울 수 있는 공터? 가 있어서 살짝 세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덕을 조금 더 올라가야 했어요. 헉헉 덥고 힘듦.;;;; 주차장에서부터 걸어올라왔으면 저는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몰라요 ㅋㅋㅋ 드디어 연산군 유배지(위리안치)에 도착! 위에 보이는 ..

최근들어 평일에 하루를 쉴 수 있게 되었어요! 주말에 쉬는 거랑 다른 느낌으로 좋습니다요 ㅎㅎ 너무 좋아서 한동안 집순이 놀이를 했었는데 슬슬 무료하기도 하고 평일에는 도심만 벗어나면 한적할 것 같아 슬쩍 떠나보기로 했어요. 어디 한 군데를 콕 찝어서 머물다 오는게 아니라 드라이브하면서 살짝 구경만 하고 돌아오는 일정이라 교동도, 강화도, 석모도를 하루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날이 더워서 밖에 오래 있기 힘들기도 했구요. 이번 드라이브 여행 중 처음으로 들른 곳은 교동도! 교동도는 근처에 북한이 있어서인지 군인분이 차를 멈춰세우시더라구요. 교동대교 건너기 전에 이름이랑 전화번호 등을 적어내야 한대요. 열심히 적어내면 이런 차량출입증을 줍니다. 섬을 나갈 때 다시 반납해야하니 잘 보관하셔야해요! 출입증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