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도착해서 가장 처음 간 곳은 도톤보리! 난바OCAT 옆에 있는 그라스미아 호텔에서 출발해서 도톤보리 쪽으로 걸어가봤어요. 조금 걷다보니 물이 보이길래 지도 안보고 쭉쭉 걸어갔더니 다이코쿠 다리에 도착. 앞에 보이는 다리 즈음만 가도 북적북적한데 이쪽은 아주 한적했어요. 의도한건 아니지만 이쪽으로 와버렸으니 근처에 있는 오므라이스 원조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홋쿄쿠세이'라는 곳인데 신바이바시점이 본점이에요. 홋쿄쿠세이의 오래되어보이는 외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요런 모습이 나오는데요. 들어갔을 땐 딱 점심시간일 때라 기다리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는데 먹고 나올 때 보니 아무도 없더라구요ㅎㅎ 피크타임만 피하면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석이면 태블릿에 웨이팅 등록하고 기다리면 번호..

이번 여행에서는 오사카에서 2박을 호텔 몬토레 그라스미아 오사카에서 머물렀어요. 사실 난바역 바로 옆인줄 알고 예약했는데 바로 옆은 난바OCAT, JR난바였어요ㅎㅎ 그래도 조금만 걸어나가면 난바역이라 다니기 편했답니다. 위로 조금만 가면 도톤보리, 아래로 가면 난바파크스라 위치도 좋은 편이었어요. 일단 처음 호텔로 갈 때 공항에서 리무진버스를 타고 난바OCAT에서 내려서 걸어갔어요. OCAT에서 호텔 건물까지 가는 빠른길이 있긴한데 길치인 저에게는 일본 지하세계(?)는 너무나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난바OCAT에서 내린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내려가서 (오른쪽 앞에 다이소가 있었던 듯) 왼쪽에 있는 출구로 나가서 직진해서 호텔로 걸어갔어요. 호텔은 근처에서 제일 높은 건물로 찾아가면 됩니다 ㅎㅎ 건..

주유패스, 공항버스나 라피트는 현장구매 가능하지만 저는 파워J라서 미리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귀찮은 분들은 예약하지 말고 그냥 가서 구매하세요. 어차피 모두 실물표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예약의 장점이 딱히 없더라구요. 다만 미리 예매하는게 저렴할 땐 미리 예매하고 가면 좋겠죠? 저는 엔저일 때 가서인지 현장구매와 가격이 똑같았어요. 일단 공항 도착하자마자 주유패스를 실물표로 교환하러 공항 왼쪽 끝에 있는 인포메이션센터로 갔어요. 사람들이 줄줄이 서있는 곳 찾아가시면 됩니다 ㅎㅎ 줄이 길지 않았는데도 20분 정도 기다렸어요. 왜이리 오래 걸리나 했더니 QR보여주면 바로 주유패스 여깄다! 하고 주는게 아니라 다른 여행지나 패스 추천도 하고 패스권도 다른데 가서 가져오고 하느라 오래 걸리더라구요. 주유패스 교..

해외여행은 몇달 전부터 미리미리 준비하는 파워J인데 이번에는 어쩌다보니 갑자기 일본여행을 떠나게 됐어요;;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서 마음이 좀 불편하지만ㅎㅎ 일단 가기 전 준비한 것들을 적어봅니다. 1. 항공권 구입하기 진에어 443,500원 구매 /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151,700원 구매 - 총 2인 구매 급하게 사려니 너무 비싼 것ㅠㅠ 2. 일정 짜기 일단 오사카 2박2일, 교토 1박2일로 총 3박 4일로 짰는데 다녀와보니 너무 시간이 부족했어요. 다시 간다면 오사카 3박4일이나 교토 3박4일로 한 지역만 여행할 것 같아요. 교토는 찍먹 수준이라 돌아오자마자 바로 오사카 항공권 다시 구매했답니다. 다음엔 교토만 3박4일로 ㅎㅎ 오사카에서 유니버셜을 제외하면 가볼곳은 위의 동그라미 4군데.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