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숙소 - 제주공항 근처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

2021. 4. 20. 14:36오늘의 여행/제주도

제주도는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주도에 갈 때마다 여행지보다 숙소 찾는게 몇 배 더 어렵더라구요 ㅎㅎ 

수많은 숙소들 중 어디로 갈지 결정장애가 마구 와서요 ㅠㅠ 

이번에는 퇴근 후 바로 제주도로 떠나는 일정이라

제주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 중 10만원을 넘지않는 숙소를 알아봤어요. 

 

 

몇몇 후보들 중에 제가 정한 곳은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 예요.

익스피디아에서 쿠폰 써서 6만원 정도에 스탠다드 패밀리 트윈룸을 예약했습니다.

남편이랑 둘이 떠나는 여행이지만 저흰 여행가면 각 1침대씩 쓰는걸 좋아해서 ㅎㅎ

더블침대 1개와 싱글침대 1개가 있는 스탠다드 패밀리 트윈룸을 예약했어요.

 

 

벤티모는 언택트 스마트 호텔이라 카톡으로 셀프 체크인, 셀프 체크아웃을 할 수 있어요.

물론 로비에 직원분이 계시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로비사진 생략하고 ㅋㅋ

바로 룸으로 갑니다. 

아, 처음 들어올 때 문에 클린씰이 붙어있습니다!!

덕분에 문 열때부터 깨끗함이 느껴졌어요. 

저는 10층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들어오니 보이는 폭신폭신한 침대!

저는 호캉스를 즐기는 편은 아니라 부대시설은 딱히 필요없어요.

다만 객실 내부가 깔끔, 깨끗하고 침대가 편하고 먼지가 없는 숙소를 매우 좋아한답니다. 

(만성비염이라 먼지에 매우 예민합니다.......ㅋㅋ)

이런 점에서 저한테 벤티모는 100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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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스이다보니 인덕션도 있고,

커피포트도 있어서 차도 마실 수 있어요.

냉장고에 생수 2병도 당연히 있습니다.

 

화장실도 굉장히 깔끔하고 깨끗했어요.

물비누, 바디워시 겸 샴푸, 컨디셔너가 구비되어있는데 워..... 모두 다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ㅠㅠ

원래 호텔가도 좀 맘에 안들면 제가 가져간거 사용하는데 벤티모에서는 제꺼 하나도 안썼어요.

1층 자판기에 판매도 하고있었어요.

다만 화장실에서 하나 아쉬웠던건

샤워실 문 아랫부분에 틈이 꽤 있어서 샤워기로 씻었더니 화장실이 물바다 되더라구요 ㅠㅠ

해바라기로 씻어야합니다 ㅎㅎ  

 

화장대 매우 만족!

드라이기도 바람이 꽤 강한 편이라 잘 사용했어요.

 

자려고 누웠다가 등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ㅎㅎ

 

로비에 커피 자판기도 있고 전자레인지, 정수기, 쇼파 등등도 있습니다.

카페모카 한 잔 뽑아먹었는데 꽤 맛있는 커피였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문고리에 샌드위치가 걸려있더라구요? ㅎㅎ

아침 주는 줄 몰랐는데 이런데서 괜시리 감동 받았습니다.

 

양이 과하게 많지도, 부족하지도 않아서 간단히 먹기 좋았어요.

전자레인지 돌려먹음 더 맛있다는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방에서 먹었는데도 맛있었어요!

 

나름 오션뷰 ㅎㅎ

저 멀리 바다가 보여요!

비온다더니 하늘이 꾸물꾸물 ㅠㅠ 

비의 요정이랑 여행왔더니 여행내내 비왔어요..........ㅋㅋ 

 

주차는 기계식 주차 가능합니다.

기계식은 시간이 좀 걸려서 피하려고 했는데

제주시내 호텔들은 대부분 기계식 주차를 해야하더라구요.

그래도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아서 만족했어요.

급하신 분들은 좀 서둘러 나와서 차를 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침구에 매우 예민해서 어떨땐 베개 때문에 잠을 못잘 때도 있고,

먼지 때문에 코막혀서 못잘 때도 있는데

벤티모에서는 꿀잠 잤어요 ㅎㅎㅎ

깔끔 그 자체였던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다음에 또 제주시내에서 숙박해야한다면 재방문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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