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7. 13:53ㆍ오늘의 여행/제주도
매번 제주도에 가면 습관적으로(?) 고기국수를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고기국수를 생략하고 해물라면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숙소가 협재쪽에 있어서 차로 10분도 안걸리는
퐁당라면으로 가보았답니다 :)
여기가 퐁당라면 출입구에요!
주차는 뒷편에 할 수 있는데 주차칸이 많지는 않았어요.
판포포구가 내려다보이는 뷰 좋은 라면집이랍니다 :)
비안 아니었음 야외석에 앉아서 먹으면 참 좋았을텐데
야속하게도 비가 주룩주룩 ㅠㅠ
메뉴판은 요렇습니다.
해물이 퐁당과 문어가 퐁당을 주문했어요.
참고로 어린이 라면은 양이 많기 때문에
한참 어린 아기들은 아기라면을 시켜야 할 것 같아요.
막걸리, 맥주 등도 사마실 수 있어요.
벽에는 사진이 잔뜩 붙어있어요 ㅎㅎ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테이블이 거의다 차 있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질 못했어요.
안쪽 테이블에 앉으면 보이는 뷰.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어요.
생각보다 금방 나온 라면! 꺄 ㅋㅋ
이건 '문어가 퐁당'라면.
요렇게 게가 들어간건
'해물이 퐁당' 라면.
두 가지 라면의 맛은 저한테는 똑같았어요 ㅎㅎ
문어냐 게냐 의 차이인 듯.
개인적으로는 게 발라먹는게 귀찮아서 저는 문어라면이 더 좋았습니다ㅎㅎ
면이 꼬들꼬들하고 적당히 매콤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
바로 앞에 보이는 판포포구에서는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스노쿨링을 하고 있었어요.
해 쨍쨍 맑은 날 보면 바다색 너무 예쁠 것 같아요 :)
2층도 있어서 구경 가봤는데요.
아니 이게 뭐죠? ㅋㅋ
분위기 확 달라짐 ㅋㅋㅋ
동물의자에도 앉아보고 놀다가 옆을 보니 또 공간이 있어서 들어가봤어요.
읭ㅋㅋ
갑자기 카페 느낌 ㅋㅋㅋ
아늑한 공간 :)
창가에 앉으면 바다도 내려다 볼 수 있어요.
전혀 예상치 못한 공간이 있던 퐁당라면 ㅎㅎ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라면도 맛있고 뷰도 좋아서
참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어요.
제주도에서 해물라면 드시고 싶으시다면 퐁당라면 들러보세요~
영업시간 : 10:30 ~ 17:30 /라스트오더 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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