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무선 접이식 선풍기 PDF-MSFB1090M 내돈내산 한달사용후기

2024. 7. 5. 19:22이것저것

 

얼마전에 옛날부터 써오던 오래된 선풍기가 목이 똑 부러져 버렸어요.

사용 안하는 계절에 보관할 때마다 너무 자리차지를 하는 선풍기가 늘 거슬렸던지라

이번에는 접이식이나 조립식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답니다. 

 

그러던 중 제 눈에 보인 요 녀석!

파세코 제품인데 접이식으로 손잡이 까지 달린 귀여운 선풍기가 있지 뭐예요.

살짝 약해보였지만 낼름 사버렸답니다.

10만원 전후 가격에 살 수 있는 제품이에요.

 

처음 받았을 땐 딱 요런 모습이에요 ㅎㅎ

색깔은 촌스러운 민트가 아니라 귀여운 민트색상 :)

연보라색, 연핑크색 등도 있는데 제가 살 땐 다른 색상은 품절이라 민트로 구매했어요. 

 

뒤집어 보면 들고다닐 수 있는 손잡이를 위로 뺄 수 있어요.

저는 캠핑용 선풍기가 따로 있어서 들고나갈 일은 없겠지만 

나들이 갈 때 들고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팬은 7엽 날개이고  9인치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예요.

혼자 쓰기에는 아주 충분한 크기랍니다.

풍속은 8단까지, 타이머는 최대 9시간이고 무게 2kg로 가벼워요.

다만 배터리 용량이 2200MAH로 무선 사용가능 시간이 짧다는 점..;;

4시간 완충 후 1단으로 무선 사용 시 최대 6시간까지 사용가능한 제품이에요.

저는 낮에는 유선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잘 때 침대 옆에 놓고 무선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접이식이다 보니 다양한 모양으로 놓고 쓸 수 있는데

거실 바닥에 앉아서 사용할 땐 두 번째 처럼 사용하고, 

의자에 앉아있을 땐 세번째, 침에 옆에 둘 때는 네번째로 해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머리 쭉~ 뽑았을 때 최대높이가 878mm로 꽤 높은 편이라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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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에 버튼은 풍향, 풍량, 타이머, 전원 요렇게 4개로 되어 있어요. 

풍량은 8단으로 되어 있는데 전원을 켜면 2단부터 나옵니다.

전원 버튼 위의 풍량버튼을 누르면 3~8까지 간 다음 1단이 나오는데

주로 1단을 사용하는 저한테는 살짝 불편하더라구요.

다만 리모컨을 사용해서 한단 낮춰주면 2단에서 바로 1단으로 바꿀 수는 있어요.

 

아! 자연풍은 리모컨으로만 켤 수 있어요.

저는 자연풍은 안쓰는 기능이라 불편하지 않았어요.

 

위에도 적었지만 타이머는 버튼 누를 때 마다 1시간씩 올라가고 9시간까지 설정 가능해요.

하지만 저는 타이머도 잘 안쓰는지라 패쓰~ ㅎㅎ

 

 

회전을 누르면 요렇게 선풍기 전체가 돌아갑니다.

통째로 돌아가는 모습이 귀여워요 ㅎㅎㅎ

 

전용 아답터는 아쉽게도 선이 좀 짧은 편이에요.

왜 선풍기들은 선을 이리 짧게 해주는건지 ㅠㅠ 

충전선 꽂는 부분은 선풍기 바닥쪽에  있어서 선풍기 엉덩이(?)를 살짝 들어야 하는 점은 좀 불편했어요.

그래도 뭐, 선풍기가 가벼운 편이라 는게 어렵지는 않아요.

 

한달 정도 매일 사용하다보니 장단점이 확연히 보이는 제품인데

장점으로는 가볍다, 무선 사용 가능하다, 야외 사용 가능하다, 접어서 보관 가능하다,

다양한 길이조절이 가능하다, 리모컨이 있다, 귀엽다 ㅎㅎ 정도이고,

단점으로는 충전선을 꽂기가 살짝 불편하고 짧다, 무선사용 시간이 짧다, 리모컨 거치할 곳이 따로 없다 정도였어요.

 

 

너무 귀여운 민트색 파세코 BLCD 무선 접이식 선풍기 :)

접이식이다보니 엄청 튼튼한 느낌은 아니지만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선풍기 보관이 스트레스이다, 무선으로 사용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귀여운 파세코 무선 선풍기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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