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6. 15:36ㆍ오늘의 맛집
요즘 일식에 살짝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칸다소바가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뭐예요.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경복궁점에 갔다가 어마어마한 줄에 놀라서 못먹고;;
이번에는 대학로점으로 가서 먹고 왔답니다 ㅎㅎ
영업시간 : 매일 11:30~21:30 /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혜화역 1번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골목에 바로 있어요.
골목 안에 칸다소바 간판이 크게 걸려있어요.
오픈시간은 11시 30분인데 토요일에 오픈 10분 전쯤 도착했더니 줄이 좀 있더라구요.
30분에 오픈하고 나서는 다른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칸다소바 이름만 들어봤지 뭐가 메인인지 몰라서 줄 서면서 뭐 먹을지 고민 ㅎㅎ
그러다가 그냥 입간판에 있는 두 메뉴를 주문했어요.
주문은 들어가면 보이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되고, 주문하고 나면 직원분이 자리 안내를 해주십니다.
내부는 요렇게 되어있어요.
일본 느낌 ㅎㅎ
돈코츠라멘과 아부라소바를 기다리며 테이블에 적힌 맛있게 먹는 방법 정독하기.
목이 말라서 우메보시 에이드도 주문했어요.
더운날 마시니 상큼하니 맛있더라구요.
주문하길 잘 한 메뉴 ㅎㅎ
음식 기다리는데에는 시간이 좀 걸렸어요.
앞에는 흑후추, 다시마식초, 고추기름, 다대기가 있어서 기호에 맞게 넣어 먹을 수 있어요.
먼저 나온 돈코츠라멘!!
전날 술 마신 자가 해장한다고 시켰는데 걸죽한 국물의 돈코츠라멘이 나왔어요.
해장이 되는 맛이라기 보다는 배가 든든해지는 맛이랄까요? ㅎㅎ
라멘 초보라 그런가 ㅋㅋ 저흰 잇푸도라멘, 이치란라멘쪽 입맛이라 요건 좀 살짝 애매했음요;;
녹진하고 걸죽한 라멘 좋아하시면 입맛에 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어서 나온 아부라소바!
껍데기 올려진걸로 주문했어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도톰한 껍데기 ㅎㅎ
가위로 조각조각 내주고 고명이랑 면을 잘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아부라소바 처음 먹어봤는데 첫 입에 맛있어서 눈이 땡글~ ㅎㅎ
껍데기도 탱글탱글하니 면만 먹는 것 보다 껍데기 같이 먹는게 더더 맛있어요.
이거 먹을 땐 껍데기 필수!
그런데 먹다보면 좀 느끼해짐.....(느끼한거 잘 못먹는 사람)
그럴 땐 다시마식초, 고추기름, 다대기 등을 넣으면 좋아요!
냠냠 ㅎㅎ
마제소바 맛집인데 마제소바를 시켜먹어볼 걸ㅋㅋㅋ
다들 극찬하는 맛집이라 기대가 컸는데 저는 살짝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다음에는 마제소바를 먹어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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