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카페(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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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이동 카페 - 먹거리마을에 있는 카페, 산아래
더운 주말, 집에 대자로 누워 뒹굴대고 있으니 편하고 좋긴 한데 심심함이 스물스물 올라오더라고요. 가까운 곳으로 슬쩍 마실 갔다 올까 하고 찾아봤더니 우이동 먹거리 마을에 카페가 생긴 걸 발견했어요! 먹거리 마을에는 키토산오리집에 오리랑 장어 먹으러 갈 때만 갔었는데 카페가 생겼다니 뭔가 신선하더라고요 ㅎㅎ 이곳에는 카페가 있어도 음식점에 딸린 카페가 대부분이었거든요. 어떤 카페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인 것 같아서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카페 이름은 카페, 산아래 !! 두둥! 저는 차를 끌고 갔어요. 우이동 먹거리 마을은 언덕을 계속 올라가야 하거든요. 더운 날씨에 언덕을 걷고 싶지 않았어요 ㅎㅎ 그런데 산아래 카페에 가보니 이곳은 언덕 오르기 전인 먹거리 마을 초입에 위치해있어서..
2020.06.18 -
서울 부암동 카페 - 몽유도원 도이창
주말 내내 집에만 있었는데 가만히 있기 아까울 정도로 날씨가 너무 좋은 거예요! 날씨 좋은데 집에 있으면 왠지 좀 아쉽 ㅋㅋ 때마침 남편이 카페라도 살짝 다녀올까? 하길래 바로 나가자고 옷을 주섬주섬 입었어요ㅋ 오히려 연애할 때는 카페보다는 둘이 있는 게 더 중요해서 스타벅스든 이디야든 눈에 보이는 아무 카페나 갔었는데 이제는 맨날 둘이 붙어있다 보니 이왕이면 예쁘고 널찍하고 한적한 카페를 찾아다니고 있어요 ㅎㅎ 어디로 갈까 하다가 집에서도 멀지 않은 부암동으로 가기로 했어요. 그중에서도 도이창 카페!! 부암동 서울미술관 지나자마자 나오는 옆골목으로 들어가서 좀만 걸으면 몽유도원 도이창 카페가 나와요! 골목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고 도이창 카페 건물만 떠억 하니 잘 보이니 찾기 어렵지 않아요. 부암동은 주..
2020.05.28 -
포천 카페 - 고모리저수지 카페, 고모리691
국립수목원에서 차로 10분만 더 들어가면 고모리691 카페가 나옵니다. 주차장은 카페 바로 앞에 있어서 주차하고 들어가기 편했어요. 수목원에서 카페 오는 그 몇 분 사이에 구름이 몰려와서 파란 하늘이 없어졌네요.ㅠㅠ 좀 아쉽. 고모리691카페는 1층(실내), 2층(실외), 야외석으로 되어있어요. 2층 자리가 탐나긴 했지만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켜져 있는 1층 창가에 자리 잡았어요. 으아따 시원하다 ㅋㅋㅋ 1층에서는 테이블에 벨이 있어서 벨 누르고 주문하면 되고(선불결제), 2층과 야외는 직접 카운터 가서 주문하고 직접 받아가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요. 고모리691 카페는 고모리 저수지 옆에 위치에 있어서 저수지가 보여요. 1층 창가 자리에서 보이는 밭(?)과 저수지. 물 위에 오리배가 둥실둥실 떠다니는 게..
2020.05.26 -
파주 마장호수 근처 카페 - 필무드
마장호수 구경을 하고 커피 마시러 마장호수에 있는 레드브릿지 카페를 갔었어요. 그런데 레드브릿지 카페는 저녁 7시까지만 영업을 하더라구요. ㅠㅠ 제가 들어간 시간이 6시 30분 쯤이라 얼마 남지 않아서 주변에 늦게 까지 하는 카페로 가기로 했어요. 찾아보니 마장호수 주위 카페 중 오랑주리와 필무드 카페가 저녁 9시까지 오픈이더라고요. 오랑주리는 식물원 카페인데 예전에 이 곳과 비슷한 카페인 의정부 비루개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 필무드로 가기로 했어요. 마장호수에서 차로 2분? ㅋㅋㅋ 코 앞에 있어서 차 타자마자 내렸어요.ㅎㅎ 해가 슬슬 지려고 하는 저녁 7시. 이 시간에 건물 전체 사진을 찍기에는 차와 사람이 많아서 힘드네요 ㅎㅎ 건물 앞이 바로 주차장이고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편해요. FILLMOOD..
2020.05.03 -
양주 가볼만한 곳 - 예쁜 카페, 포레엠
친구랑 룰루랄라 차를 타고 마장호수로 가는 길 - 갑자기 배가 너무 고픈거에요. 원래는 마장호수가서 구경하고 카페 갔다가 저녁을 맛난 걸 먹자! 였는데 여행이라는 게 계획한 대로 되는 적이 별로 없어서 ㅋㅋ 일단 뭐라도 먹고 가기로 했어요. 호수에 거의 다 도착하긴 했지만 차가 너무 막히기도 해서 겸사겸사 식사되는 곳을 찾아댔어요. 가다 보니 길가에 한정식 집들이 좌라락 있길래 검색도 안 해보고 들어갔더니 집밥 메뉴인데 인당 2만 원 ㅠㅠ 이 얼마만의 외출인데 밖에 나와서까지 집밥을 비싸게 먹을 순 없다! 싶어서 다시 찾아보니 포레엠이라는 카페가 근처에 있더라고요. 파스타나 리조또 같은 식사도 가능해서 바로 찾아 들어갔어요. 오잉! 대충 찾아보고 온 거라 기대도 안 했는데 외관이 너무나 예뻐요!! 배고파..
2020.05.02 -
파주 마장호수 카페 - 레드브릿지
마장호수 데크길도 걷고 출렁다리도 건너고 나니 카페인이 너무 필요했어요. 출렁다리 전망대에서 제1주차장, 2주차장 쪽으로 내려오면 레드브릿지 카페가 있어요. 여기가 전망이 그렇게 좋다고 소문이 났더라구요. 그런데 5시쯤 주차하러 여길 지날 때 음료 주문 줄이 입구 밖에까지 서있는 걸 보고 기겁했어요....; 줄 서는 걸 싫어하는 저한테는 너무나 무서운 광경ㄷㄷ 끔찍해요 ㅋㅋㅋ 주말에 가시는 분들은 차막힘과 기다림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셔야 할 듯요. 그래서 저는 카페에 들어가 보고 줄이 길면 다른데 가자 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여기가 1층인지 B1층인지 모르겠지만 계단을 오르면 이렇게 호수뷰 야외석이 나옵니다. 바닥부터 신경 쓴 느낌이 팍팍 들어요. 테이블도 데크길처럼 만든 느낌이라 주황색인데도 ..
202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