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3. 22:27ㆍ오늘의 여행/전라도
거북이수제바게트
오션힐 호텔에 체크인하고 테라스에서 바다 구경하고 있다 보니 살짝 출출해졌어요.
간식 살만한 곳이 없나~하고 봤더니
근처에 거북이수제바게트가 있어서 바로 고고~!
오션힐 호텔에서 도보로 3분 정도?
호텔 정문에서 GS25 쪽으로 길 따라 200걸음만 걸으면 거북이수제바게트가 보여요.
생각보다 메뉴가 많아서 살짝 고민고민.
바게트버거가 메인인 것 같았지만 그건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저는 황금돼지빵과 쑥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어요 :)
황금돼지빵은 주문하면 바로 구워주십니다.
빵이 구워질 동안 실내를 둘러봤어요.
햇빛이 잘 들고 깔끔했어요.
바게트버거 4천 원, 황금돼지빵 12개 5천 원, 쑥아이스크림 3천 원.
바게트버거 세트도 있어요!
바게트버거 맛있는 거 아는데.. 여기 맛있다던데...ㅠㅠ
저녁 먹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참았어요.. ㅠㅠ
짠~!
동글동글 귀여운 쑥 아이스크림이에요!
여수 거문도 쑥이 유명해서인지 여수에 쑥으로 만든 간식이 많더라구요.
호텔 가서 먹으려고 들고 나왔는데 녹을까 봐 안절부절 ㅋㅋ
결국 끝부분이 녹고 있어서 한입 먹었는데
쑥향이 은은하게 나서 산뜻하니 맛있더라구요!!
양도 많았는데 다 먹어버렸어요 ㅋㅋㅋ
그리고 황금돼지빵!
황금돼지빵은 안에 슈크림이나 소세지 중 선택해서 넣을 수 있어요.
반반도 가능했었는데 저는 그냥 무난하게 슈크림으로~
등에 '복'을 새기고 나온 황금돼지예요.
방금 만들어서 따끈따끈하고 맛있는 향을 뿜뿜 내뿜는 황금돼지!
한 입 먹어보니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약간 델리만쥬 느낌 ㅋㅋ 뭔지 알죠? 맛있는 맛 ㅎㅎ
황금돼지빵에 쑥아이스크림 같이 먹었더니 더 맛있어요 ㅎㅎ
먹는데 집중하느라 사진이 달랑 하나밖에 없네요 ;;
옹골차서 한 번에 12개 다 못 먹고 중간에 포기 ㅋㅋ
쑥아이스크림이랑 황금돼지빵 덕분에 만족스러웠던 간식 타임이었어요.
바게트버거 못 먹고 온 게 아쉬워서 자꾸 생각나네요ㅠㅠ
여기 가실 분들은 바게트버거까지 꼭꼭 드셔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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