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⑧ - 여수 해상케이블카, 돌산공원, 자산공원 일출정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하면 밤바다!

여수에서 야경 안보면 섭하다죠 ㅎㅎ

특히 케이블카 타고 보는게 그렇게 좋다는 말을 들어서 타고왔습니다!

탑승장은 자산탑승장과 돌산탑승장이 있는데 저는 자산공원 쪽에서 탔습니다. 

 

 

주차는 바로 옆에 있는 오동도 공영주차타워에 했는데 

최초 1시간은 무료, 이후 10분당 200원으로 주차비가 저렴했어요.

소노캄에 묵는다면 바로 앞에 있어서 도보가능합니다!

 

 

케이블카 탑승권은 네이버에서 탑승 하루 전까지 구매하면

약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저는 미리 사놓았습니다.

구매하면 바코드를 문자로 보내주는데 바코드로 바로 탑승은 안되고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교환하셔야 해요.

 

탑승권 가격은 일반캐빈 왕복 대인 1만5천원, 크리스탈 왕복 대인 2만2천원이에요. 

(네이버 구매시 1천원씩 저렴함)

크리스탈은 바닥이 투명으로 되어있는건데

어차피 바닥보다는 옆을 많이 보게 되니까 저는 일반캐빈으로 구매했어요.

편도도 구매 가능하지만 일반캐빈 대인이 1만2천원으로 왕복이랑 얼마 차이 나지 않으니

그냥 왕복으로 구매하세요 ㅎㅎ

 

 

티켓받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탑승장이 나오는데요..

바글바글합니다 ㅠㅠ

크리스탈과 일반 줄이 따로 되어 있어요.

 

 

이날(토요일) 일몰시간이 6시 45분이라 넉넉잡고 30분 일찍간건데

위의 표를 보면 제 번호는 3129...

전광판에는 3074까지 탑승! 도 아니고 3074까지만 줄 서있으라는 뜻이에요...

바보같이 대기 있는 줄 모르고 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

주차하고 표 바꾸고 엘베타느라 탑승장에 6시 25분에 도착했고

20분 뒤가 일몰인데 줄도 못선다는 사실에 안절부절ㅋㅋㅋㅋ

 

 

시간은 가고, 숫자는 안올라가고 ㅋㅋ 

전광판 아래 문으로 나가면 전망대 같은 곳이 있어서 나가봤어요.

여기서라도 해 지는거 봐야겠다라는 심정으로 ㅋㅋㅋㅋ

소노캄과 주차타워와 오동도가 보입니다. 

 

 

이날 일몰 예정시간이라는 6시 45분이 되어서야 줄을 설 수 있었는데

해가 넘어가기 직전이에요 ㅋㅋ

해님 ㅠㅠ 기다려줘요 ㅠㅠ

 

 

그리고 6시 50분에 드디어 탑승했습니다!!

주차장에 6시 15분에 도착했으니 40분 정도 걸려서 탑승한거네요 ㄷㄷ

좀만 더 늦었으면 정말 여수밤바다만 볼 뻔했어요.

 

 

캐빈 안에는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여수밤바다 노래 틀어놓으면 여수 온 기분이 더 확확 느껴집니다 ㅎㅎ

하지만 노래 2곡이 끝나기 전에 도착한다는 점 ㅠㅠ 

생각보다 금방 도착해요 ㅎㅎ 

 

 

다행히 해가 완전히 넘어가기 전에 탑승했어요! 꺄 ㅋㅋ

돌산공원 쪽으로 고우~!

아래로 하멜등대가 보여요 :)

 

 

거북선 대교도 지나가고~

 

 

일몰 때만 볼 수 있는 예쁜 노을 :) 

하루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에요.

다시봐도 너무 예뻐요 ㅠㅠ 

시간이 된다면 무조건 일몰 때 타세요!! 강추 ㅋㅋ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면 금방 도착해버려요.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전망대로 올라가보면 여수 야경을 볼 수 있어요!

잠시 감상 타임 ㅋㅋ

 

 

예쁜 여수 야경에 노을까지!

가만히 서서 일몰 구경만 해도 시간이 훌쩍 지나요 ㅎㅎ

이 멋짐 어쩔꺼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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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이런 문구들도 적혀있어요 ㅎㅎ

바로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돌산공원도 슬쩍 돌아봤어요. 

 

 

돌산공원에서 보는 여수 밤바다 :)

돌산공원에서 보는 야경도 멋지니 간 김에 돌산공원도 한 바퀴 돌아보는걸 추천드려요.

 

 

완전히 깜깜해져서 다시 돌산탑승장으로 가서 케이블카를 탔어요.

돌아갈 때는 번호 상관없이 직원분께 표 보여드리고 바로 줄서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도착 직전 아래로 보이는 빨강빨강한 낭만포차들.

 

 

자산에서 내려서 자산공원 일출정 구경을 갔어요.

일출정인데 해 다 지고 갔네요 ㅎㅎ

그래도 멋진 곳이에요.

 

 

멀리 보이는 유람선.

7시 30분쯤 유람선에서 불꽃을 터트렸을텐데 아쉽게도 조금 늦게 도착해서 

불꽃구경은 못했어요. 아쉽...ㅎㅎ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100배쯤 더 멋졌던 여수 케이블카였어요.

시간이 가능하다면 꼭꼭 일몰시간 맞춰서 타는걸 추천합니다!!

눈이 호강하고 왔네요 ㅎㅎ

여수 간다면 케이블카 꼭꼭 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