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여행 - 자은도 무한의 다리

무한의 다리


신안 자은도 둔장해변 앞에 놓여있는 인도교,
무한의 다리에 다녀왔어요 :)

무한의 다리는 둔장해변에서 시작해서
구리도와 할미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섬과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의 의미가 담겨있는 다리라고 합니다.

무한의 다리의 총길이는 1004m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다리 초입에 1004가 크게 쓰여있어요!

여기까지 왔으니 무한대에 앉아 사진 찍어보기 ㅎㅎ

왼쪽을 보면 풍력발전기가 보여서 참으로 예쁜데.....ㅋㅋ
하필 역광일 때 와서 사진이 다 칙칙하게 나오네요 ㅠㅠ

이제 다리를 건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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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보이는 섬이 할미도,
오른쪽에 보이는 섬이 구리도예요.

썰물 때는 넓게 펼쳐진 갯벌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물이 들어와 있었어요 :)
개인적으로는 물 들어와 있을 때가 더 예쁜 것 같아요!

구리도로 가는 길.
다리 난간이 동그랗게 되어있어서
사진 찍으면 더 예쁘게 나와요.
매우 한적해서 요즘 많이 찍는
다리 바닥에 앉아 사진 찍기도 마음껏 할 수 있어요.

구리도는 아주아주 작은 섬이에요 ㅎㅎ

이제 할미도 쪽으로 가봅니다.
으익, 눈부셔라 ㅠㅠ

할미도는 구리도 보다 꽤 큰 섬이에요.
섬 한 바퀴를 돌아볼 수도 있답니다!
저는 퍼플교를 걷고 온 뒤라 다리가 후덜덜해서
다리를 걸어본 것에 만족하며 돌아섰어요 ㅎㅎ
체력이 왜이리 바닥인지 원....ㅋㅋ

신안에는 섬이 많아서인지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많이 놓여 있더라구요.
무한의 다리는 1004m로 길지 않고 한적해서
조용히 바다 보며 산책하기 딱 좋은 다리였어요.
할미도에 자리 잡고 앉아
바다멍 때리기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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