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숙소 - 흑석산 자연휴양림

흑석산 자연휴양림

전남 여행을 하면서 묵게 된 숙소는
흑석산 자연휴양림이에요.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야영데크, 휴양관, 숲속의 집 3가지로 되어 있는데
휴양관은 위의 건물이고,
숲속의 집은 개별동으로 되어 있어요.
저는 휴양관 깃대봉을 예약했어요.

4월 초에 방문했더니
휴양관 앞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있었어요!

언제 봐도 기분이 좋은 벚꽃. 이히힝~
이제 방에 들어가 봅니다.

2층에 있는 깃대봉 방이에요.
방 사진은 밤에 찍었더니 어둑어둑하네요 ;; ㅎㅎ
최대 6인 가능한 방인데
거실, 주방, 방 2개, 화장실 2개로 되어있어요.
식탁이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거실에는 티비, 식탁, 에어컨이 있고,

주방에는 큰 냉장고와 정수기, 밥솥, 전기포트, 냄비, 식기 등등 다 갖추어져 있어요.
전자레인지는 복도에 있고
정수기가 방 안에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냉장고 옆에 휴지도 걸려있어서
잘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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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왼쪽에 있는 방은 침대방이에요.
벽지와 액자가 약간 올드하긴 하지만
창가에 작은 티테이블과 의자도 있고
방 안에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 앞에는 화장대와 드라이기까지!!
모든 게 다 갖추어져 있어요.

저는 침대에 굉장히 예민한 편인데
적당한 쿠션감에 편하게 잘 잘 수 있었어요.
물론 침구도 깨끗했어요!

거실 오른쪽에는
이불 깔고 잘 수 있는 방과 화장실이 있어요.
방과 화장실이 2개씩 있어서
두 식구가 가서 사용하기 좋아요.

거실 커튼을 젖히면 보이는 작은 테라스.

테라스에 나가서 본 휴양림 모습이에요.
뷰는 기대 안 하고 갔는데
뷰도 좋고,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방도 좋고~
좋은 것 밖에 없네요 ㅋㅋㅋ

해가 지고 나서도 창밖 구경하는 중 ㅎㅎ

소음도 없고 깨끗한 방 컨디션에
매우 친절한 직원분들까지.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즐겁게 잘 머물 수 있었어요.
개인 화장품, 세면도구, 수건만 챙겨가면 끝인 듯.

휴양림 내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걷기 좋고,
참나무 군락지도 있어서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을 수 있어요.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치유의 숲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하니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