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1박2일 여행⑧ - 황리단길, 십원빵, 황남옥수수

경주에 가면 황리단길 한 번 걸어줘야죠!

대릉원 바로 옆이 황리단길이어서 대릉원 구경 후 바로 가봤어요.

 

 

이곳은 교회도, 상점도 모두모두 한옥 지붕이 올려져 있어요!

아 예쁘다~ ㅎㅎ

황리단길에는 저렇게 예쁜 소품샵도 많아서 다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주말이라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ㄷㄷㄷ

입구까지 꽉꽉 차 있어서 들어가기 쉽지 않았어요.

 

 

십원빵이 핫하대서 사먹어봤어요 ㅎㅎ

앞에 5~6팀이 줄 서있어서 좀 기다려야 했어요.

구워지는 데에도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길 따라 걷다 보면 몇 군데 있으니 줄 짧은 곳으로 가세요~

 

 

따끈따끈~ 옛날 십원 모양의 빵 ㅎㅎ

안에 치즈가 가득 들어있어서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치즈가 쭉쭉 늘어나서 먹기 쉽지 않았어요..ㅎㅎ

먹을 만한 장소가 없어서 길에서 먹어야 하는데 길도 좁고 ㅋㅋ

그래도 맛있어서 다시 가도 하나쯤 사 먹을 것 같아요!

 

 

참고로 도로는 1차로 일방통행길이라 굉장히 막히고 주차장도 자리가 부족해 보였어요.

여기는 도보로 다녀야 마음이 편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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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먹거리.

십원빵 먹으며 길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황남옼수수!

 

 

어떤 맛인지 감이 안 와서 하나만 주문해 봤어요.

맛은 마요, 황남, 옼수스크림 3가지가 있는데 저는 황남옥수수를 주문했어요.

옼수스크림은 아이스크림이 올려지는 거라 가격이 좀 더 나가더라구요.

첨성대모양인 옥수수빵도 구매 가능해요. 

 

 

귀여운 옥수수 구경하면서 기다리기 ㅎㅎ

 

 

컵 귀여운거 봐요 ㅎㅎ

옥수수 캐릭터 너무 찰떡임. 

 

 

뭔지 모르고 그냥 경주 가면 먹으라길래 사 먹은 건데

튀긴 옥수수에 소스 뿌린 거였어요.

제 입에는 양념치킨 맛이었는데

꽤 짜고 느끼해서 간식으로 하나 다 먹기는 좀 버거웠어요 ㅎㅎ

맛이 궁금하면 둘이 맛보기용으로 하나 사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짠걸 안좋아해서....패스......ㅎㅎ

 

 

메인길 말고 옆으로 난 골목길로 들어가 봤더니 

골목 안에도 사진관, 카페, 음식점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구요.

황리단길에는 흑백사진관이 많이 있으니 기념사진 남기고 싶으면 사진관 이용해 보세요~

 

 

호랑이카츠, 온천집 등 예쁜 음식점, 카페도 골목 안에 있었는데 

황리단길의 진짜 핫한 곳은 골목 안에 있는 듯.

골목 안 음식점들의 대기가 어마어마했어요.

주말에 황리단길에서 식사하시려면 미리 가서 대기 걸어놓는 걸 추천드려요~

유명한 곳은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다행히도 구석구석 예쁜 가게들이 많아서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ㅎㅎ

 

 

이건 전날 밤에 황리단길로 산책 나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생각보다 가게들이 문을 일찍 닫아서 당황했지만 은은하게 조명들이 켜져 있어서

한적하게 돌아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운세를 볼 수 있는 무인 가게도 있길래 신기해서 들어가서 구경도 했답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황리단길. 

경주 가면 들러서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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