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1박2일 여행⑦ - 대릉원, 금관총, 천마총

경주 여행 둘째날.

숙소 근처 대릉원부터 둘러보기로 했어요.

 

 

고분에 고목들이 뿅뿅~

 

 

대릉원을 가기 전에 노서동 고분군을 슬쩍 둘러봤어요.

이곳에는 13기의 고분이 있는데 대부분 신라 마립간 시기의 왕이나 왕족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돌무지덧널무덤으로 되어있고, 금관과 금장신구 등이 출토된 금관총도 이곳에 있어요.

 

 

금관총은 내부관람이 가능하답니다.

 

 

들어가보면 돌무지덧널무덤의 구조를 볼 수 있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설명이 잘 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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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길 건너편에 있는 대릉원으로 고고 - 

 

 

대릉원은 입장료가 있어요.

어른 3천원, 어린이 1천원.

정문이나 후문 두 곳에서 입장 가능해서 저는 천마총과 가까운 후문으로 입장했어요.

운영시간은 매일 정문 9:00 - 22:00, 후문 9:00-21:30 이에요.

 

 

대릉원에서는 미추왕릉, 천마총, 숭혜전, 대나무숲, 황남대총, 석조유물을 볼 수 있답니다.

포토존은 푸릇푸릇할 때 와야 예쁜듯....ㅎㅎ

 

 

저는 길치라서 지도봐도 모르니 그냥 발길 닿는데로 돌아다녔어요. 

 

 

여기가 석조 유물.

 

 

석조유물 바로 앞에 포토존이라고 써있어서 찍어봤는데 ... 음? ㅎㅎ

 

 

저는 그냥 걷다가 본 연못뷰가 더 예뻤어요 ㅎㅎ

 

 

천마총은 내부 관람 가능했어요.

금관 포함 여러가지 유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일부분은 경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슬렁슬렁 걸으면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역사에 대한 지식이 1도 없음을 한탄하며 미추왕릉도 보고 ㅎㅎ

(공부 좀 해야겠다....) 

 

 

소나무와 대나무숲도 있답니다.

굉장히 잘 관리되고 가꿔진 대릉원이었어요.

 

 

이렇게 한 바퀴 돌아보고 정문으로 뿅~

숭혜전은 멀리서 보기에는 문이 닫혀있는 것 같아서 체력 비축을 위해 가보지 않았는데

제대로 구경하실 분들은 숭혜전도 들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대릉원을 천천히 한바퀴 돌아봤더니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이제 밥먹으러 바로 옆에 있는 황리단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