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칼국수 맛집 - 4시간만 영업하는 옛날손칼국수

2023. 5. 19. 22:37오늘의 맛집

가평에서 캠핑 후 캠핑장 근처에 있는 옛날손칼국수로 아점을 먹으러 갔어요.

역시 캠핑 다음날 밥은 사 먹는 게 최고 ㅋㅋ

 

 

제가 간 곳은 가평 현리에 있는 옛날 손칼국수~!

건물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5대 정도는 주차가능하고 자리 없으면 길가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저는 주차장이 없는줄알고 길가에 주차하고 가보니 주차장이 있었어요 ㅎㅎ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굉장히 깔끔한 인테리어와 정돈된 테이블들이 보입니다.

모르고 방문했는데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4시간만 운영되는 칼국수집이었어요.

운이 좋았는지 시간 안에 가서 먹을 수 있었답니다 ㅎㅎ

저는 11시 즈음 방문했더니 점심때가 좀 안되어서인지 자리가 꽤 있었어요.

 

 

마샬 스피커에서 신나는 90년대 노래가 흘러나오고 ㅎㅎ

사진의 왼쪽+위쪽의 거울 부분은 손씻는 곳이고 그 옆에 문은 화장실이에요.

모두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어요.

다만 손님이 들어와도 맞이해주시진 않습니다..ㅋㅋ

자리에서 애타게 사장님을 외쳤으나 안오심 ㅋㅋ

그냥 안오신건 아니고 테이블 정리하시는 데에 열심이셔서 직접 가서 주문했어요.

깨끗이 하는데에 진심이신 것 같아요 👍

그래서 처음엔 좀 오해(?)했으나 사장님 친절하신 분이십니다 ㅎㅎ

 

 

메뉴로는 칼국수(8천원), 고기칼국수(1만2천원), 칼만두국(9천원), 손만두(6개, 9천원)가 있고

그중 대표메뉴는 고기칼국수여서 저는 고기칼국수를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나온 고기칼국수.

칼국수 위에 고기 정갈하게 놓여있는 것 좀 보세요!

귀여워 ㅎㅎ

 

 

맑아보이는 국물을 한 입 딱 맛보니 깔끔하고 개운한 것이 어멋! 맛있어....!!

국물은 깊은 맛 나는 멸치베이스인데 거기에 불향나는 고기가 올려지니 멸치+고기육수를 마시는 것 같았어요.

김치도 바로 만드셨는지 아삭하니 너무 맛있어서 두 접시나 먹었어요.

물과 김치는 셀프~!

 

반응형

 

 

면은 수제로 만든 칼국수면이라 오동통하니 씹는 맛 나서 극호~!

 

 

고기는 불향이 퐉퐉 나서 따로 고기만 집어먹어도 맛있고 칼국수랑 같이 먹어도 맛나요.

그런데 불향을 싫어한다면 그냥 칼국수를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칼국수는 좀 더 깔끔한 맛이 날 것 같아서 다음에 또 방문하면 그때는 칼국수 시켜보려구요.

 

 

그리고 만두 1개도 들어있었어요.

만두도 직접 만드신다더니 정말 집에서 엄마가 만드는 만두처럼

두부 잔뜩 들어있는 담백한 만두여서 맛있게 먹었어요.

기분좋게 맛있게 먹고 나온 가평 옛날손칼국수.

다른 후기들을 보니 이곳으로 가게 이전하신 지 얼마 안 된 것 같더라구요.   

덕분에 더 깨끗하고 쾌적한 곳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에도 근처에 가게 되면 또 들리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굿굿.

 

 

# 영업시간 : 10:00 - 14:00 (딱  4시간만!) / 월, 화 휴무

# 재료소진 시 영업종료

# 주차가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