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1. 14:17ㆍ오늘의 맛집
용문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던 길.
한강 따라 드라이브하며 달리다보면 팔당역 근처에 동동국수집이 나와요.
예전에 곤지암 동동국수에서 먹었을 때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팔당 동동국수집에 들러보았어요.
주차는 가게 앞에 하면 되는데 안내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편하게 주차 가능했어요.
식당 입구.
들어가봅니다~!
입구에서 보니 테이블링으로 줄서기 가능하고, 입구 옆에 대기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올라가보지는 않았지만 2층에도 대기실이 있다고 쓰여있어요.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서 대기해야 하나봐요.
저는 평일 낮에 갔더니 대기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고 자리 널널했어요.
식당 내부는 일반 식당의 모습이에요.
테이블이 아주 많이 있었는데 평일 점심시간 지나서 방문했더니 북적대지않고 좋았어요.
물은 셀프, 앞치마도 셀프.
메뉴판은 벽에 적혀있어요.
예전에 곤지암에서는 육전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육칼만 주문했어요.
육전 참 맛있는데 저녁을 금방 또 먹을 예정이라 참았어요 ㅠㅠ
육개장은 육개장+밥이 나오고, 육칼은 육개장+칼국수사리+밥 반공기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육칼이죠!
주위를 둘러보니 비빔국수도 많이 시켜드시더라구요.
다음에는 비빔국수 도전해 봐야겠어요 ㅎㅎ
포장도 가능한데 육개장 2~3인분 13,000원, 명태무침 350g에 12,000원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아요.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육개장 :)
칼국수면은 2인분이 한 그릇에 같이 나왔어요.
뽀오얀 국물.
육개장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최상등급 양지 부위를 사용하고 육수는 12시간 끓인 사골육수를 사용한다고 해요.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조미료가 안들어갔는데 왜 맛있죠? ㅎㅎㅎ
먼저 칼국수부터 퐁당해서 먹어줍니다.
국수면이 탱글탱글하니 맛있어서 입에 쭙쭙 잘도 들어갑니다.
건더기도 아주 푸짐하고 소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요.
저는 맵찔이인데 자극적이지 않게 적당히 매콤해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칼국수 먹은 후엔 밥도 말아먹었어요.
반공기 같지 않은 반공기.
2/3공기라고 하는 게 맞겠어요ㅎㅎ
육개장 먹다 보니 반찬에는 손이 잘 가지는 않았지만
김치는 만든 지 얼마 안 된 듯한 싱싱한 맛이었고
무피클은 중간중간 한 입씩 먹어주면 입이 개운해져서 좋았어요.
양이 많아서 다 못먹겠네~ 싶었는데 맛있어서 싹싹 다 먹고 일어났어요.
나올 때 입구쪽을 보니 엿이랑 건빵, 어간장을 팔고 있었고, 팝콘도 있었어요.
팝콘은 한 컵에 2천원.
운전하면서 입 심심할 때 집어먹기 좋을 것 같아요.
동동국수집 영업시간은 매일 9:00 - 21:00.
평일에는 브레이크타임(15:20 - 16:30)이 있으니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오늘의 맛집] - 화담숲 근처 곤지암 맛집 - 동동국수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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