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가볼만한 곳 - 한탄강 직탕폭포

철원에 간 김에 슬쩍 들러보기 좋은 곳, 한탄강의 직탕폭포에 다녀왔어요.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폭포인데 저는 걷지 않고 폭포만 슬쩍 구경하고 왔어요.

폭포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오래 걷지않아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다만 주차장이 넓지 않은데 주말 오후쯤 되면 차량이 많아져서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도 있어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직탕폭포!

이거 보려고 왔어요 ㅎㅎ

 

 

저 멀리로는 태봉대교가 보입니다.

 

 

폭포 상류 쪽에는 현무암 돌다리가 있어서 건너편으로 걸어갈 수 있어요.

이곳은 넓고 평평한 현무암으로 되어있고, 폭포 높이는 3m이지만 폭이 80여m나 된다고 합니다.

 

 

일단 현무암 돌다리부터 건너보려고 가까이 가봤어요.

 

 

돌다리 전, 후가 너무 극과 극이라 신기했어요.

왼쪽은 너무나 잔잔하고 고요한데 오른쪽은 콸콸콸 무섭게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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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폭이 넓은 편인데도 다리 위를 걷고 있자니 다리가 후덜덜 ㄷㄷㄷ

물살이 너무 세서 무섭더라구요 ㅎㅎ

 

 

계속 보고 있으면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

무서워서 끝까지 못가보고 ㅋㅋ 폭포쪽으로도 가봤어요.

 

 

폭포 높이가 높진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넓게 펼쳐진 계단식 폭포를 보기란 쉽지 않잖아요.

신기신기 ㅎㅎ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러봤는데 멋진 폭포여서 들르길 잘한 것 같아요.

바로 앞에 폭포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도 있어서 식사하러도 오시더라구요.

철원에 가셨다면 한 번 들러보면 좋을 폭포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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