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갈만한 곳 - 삼악산 케이블카

2021. 11. 25. 15:01오늘의 여행/강원도

요즘 춘천의 핫플레이스! ㅎㅎ
주말에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고왔어요 :)
삼악산 케이블카는 의암호 위를 지나 삼악산까지 가는 국내최장 케이블카로

편도 15분~18분 정도 걸린답니다.

 

 

주차 무료!
주차안내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주차는 어렵지않아요.
다만... 표 사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ㅎㅎㅎ

 


가기 전부터 사람많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많이 겁먹었었는데 주차가 수월해서 사람이 별로 없는 줄 알았어요...ㅋㅋ
하지만 건물 앞에 길게 줄이 서있는건 무엇 ㅋㅋㅋㅋ
저 줄은 표 사는 줄이 아니고 케이블카 타는 줄이에요.
표는 줄을 지나쳐 안으로 쭉쭉 들어가면 키오스크가 있으니 바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표 사는건 줄 안서고 바로 살 수 있었어요.

 

요금은 비싸요.........ㅠㅠ
총 66대 중에 20대만 크리스탈 캐빈이라서 크리스탈 캐빈은 매진이 빠릅니다.
전 일요일 오전 11시 좀 안되어 도착했는데 일반캐빈은 오후 3시 표부터 살 수 있었어요ㅠㅠ
크리스탈 캐빈은 5시부터 가능했구요.
빨리 타시려면 무조건 일찍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탑승권은 1시간 단위로 팔고 있어요.

 

 

3시 탑승권 구매하고 시무룩해서 키오스크 앞에 서있었는데 어떤 분이 환불했는지 2시 2장이 갑자기 뜨지 뭐예요 ㅎ
바로 구매하고 3시 표는 환불받았어요.
키오스크 앞에 시간대별로 표가 몇 장남았는지 볼 수 있는 스크린이 있으니 잘 보시고 구매하세요 :)
환불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저는 표 사고 시간이 너무 남아서 밥 먹으러 다른 곳 갔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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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는 쉽게 샀지만 타기 전 대기시간이 매우 깁니다..
아무래도 1시간당 탑승인원이 400명인데 그 사람들이 줄을 서서 타려니 한참 걸려요.
2시 탑승권이라 줄 긴거 생각해서 1시 30분쯤부터 줄서있었는데 2시 25분에 탑승했어요.
휴우~ 서서 기다리느라 졸립고 다리아프고 그랬네요 ㅎㅎ
어르신들은 다리 아파서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크리스탈 구매하신 분들은 긴 줄에 서지마시고 안쪽에 크리스탈 전용 입구 있으니 그쪽으로 가세요!)

아참! 오후 2시쯤에 도착하신 분들은 표 전체 매진이라 구매 못하시고 가셨어요.
그러니 무조건 오전에 가세요~!

 

 

드디어 탑승!
캐빈 하나에 일행끼리만 태워줘서 저랑 친구랑 둘만 탔어요~
덕분에 보고 싶은 것 마음껏 보면서 탔어요.

 

 

의암호 위를 둥둥~

 


단풍이 예쁘게 보여서 더 예쁘네요 ㅎㅎ
지금은 다 떨어졌을지 모르겠어요.

 

 

태양광 패널이 잔뜩 있는 곳도 지나가구요.

 

 

캐빈 마다 다른 문구가 적혀있는데 제가 탄 캐빈에는 응원글이 써있었어요 >_<
볼거리가 많아서 잔뜩 찍은 사진 투척해봅니다 ㅎ

 


의암호도 보고, 산도 보고, 도로도 보고, 단풍도 보고~ 룰루랄라~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보니 정상에 도착했어요!

 

 

위에는 이디야가 있는데 아주 뷰 맛집입니다 ㅎㅎ
여기서 노닥 거리다가 내려가도 좋을 것 같아요.

 

 

케이블카 내려서 몇발자국만 걸으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사실 전망대 뷰는 케이블카 타면서 볼거 다 보고 감탄할거 다 해버려서 엄청 판타스틱하진 않아요 ㅎㅎ
저는 한 10분~15분 정도만 구경하다가 다시 내려왔어요.

이번 캐빈의 문구 ㅎㅎ

 

예쁜건 한 번 더! ㅎㅎ
대기가 힘들긴 하지만 한 번쯤은 타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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