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가볼만한 곳 - 산책하기 좋은 숭의전

 

연천에 갔다가 근처에 숭의전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가볍게 산책하기 좋고, 공기 좋고, 한적해서 너무 좋았던 곳이에요. 

 

 

차는 밑에 세워두고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어요.

 

 

위의 문을 지나면 나오는 산책로예요.

살짝 언덕길이지만 길이 잘 되어 있어서 걷기 편했어요.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걸으니 공기도 좋고 기분도 상쾌해 지더라구요.

 

 

숭의전은 태조 왕건 등 4명의 왕과 고려충신 16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 사당으로, 

한국전쟁 때 전각이 모두 소실되었다가 복원되었고,

봄과 가을에 숭의전 대제가 이어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주말에 갔는데도 아주 한적했어요.

 

 

단체관광객이 있었지만 조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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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패는 모시는 곳인 듯.. (잘 모르겠네요..ㅋㅋ)

 

 

숭의전 아래 절벽에 새겨져 있는 암각문의 사진도 걸려있었어요.

숭의전에서는 볼 수 없답니다^^;;

 

 

숭의전 아래로는 임진강이 흐르고 있는데 나무가 무성해서 잘 보이지는 않았어요.

 

 

눈에 띄게 거대한 나무 두 그루가 있었는데 고려 왕실을 지키는 느티나무라고 하네요 ㅎㅎ

이 나무가 웅웅 소리르 내며 울면 비나 눈이 많이 오고, 까치가 모여들면 마을에 경사가 나며, 까마귀가 모여들면 초상이 난다는 말이 있었답니다.

 

 

옆에 나있는 길이 예뻐서 슬슬 걸어봤는데요.

벤치가 곳곳에 있어서 가만히 앉아서 자연을 느끼기 좋은 곳이었어요.

 

 

위의 길을 조금만 걸으면 평화누리길 임진적벽길로 이어집니다.

 

 

규모가 크지않아서 구경하는데에 얼마 걸리지 않아 더 좋았던 숭의전.

가볍게 산책하며 자연을 즐기기에 참 좋은 곳이었어요. 

 

 

입장 가능 시간은 9:00 ~ 18:00이고 입장료는 무료, 주차도 무료이니 연천에 가셨다면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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