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맛집 팔백집 돼지쫄갈비 추천! 집에서 시켜먹었어요

2024. 2. 13. 15:18오늘의 맛집

예전부터 먹고 싶어서 찜해놨었던 팔백집.

성신여대에 유명한 돼지쫄갈비 집인데 늘 맛이 궁금했던 곳이에요.

 

 

팔백집 위치는 성신여대입구역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요.

이곳은 늘 대기가 있는 곳이다보니 줄 서기 싫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여태 못갔었지요 ㅎㅎ

그런데 이번에 배달의 민족을 둘러보다보니 배달이 가능하더라구요!!

원래 포장도 가능한 곳인데 배민으로 배달 가능한걸 알고 신나게 주문했답니다.

 

 

배달은 비조리 상태로 오기때문에 끓여먹어야 해요.

요렇게 돼지갈비와 무, 버섯, 부추가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어요.

조리법도 들어있어서 쉽게 해먹을 수 있어요.

가격은 반근은 17,000원, 한근은 26,000원이라 한근 주문 했는데 성인 2인 기준으로 배터지게 잘 먹었어요.

 

조리법은 간단해요.

갈비와 육수를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국물이 2/3 정도 졸여지면 야채 몽땅 넣고 끓이다가 익으면 먹기.

 

 

통에 담긴 육수와 돼지갈비를 통째로 냄비에 부었어요.

돼지물갈비라고도 하고 돼지쫄갈비라고도 부르나봐요.

물에 빠진 돼지갈비라니....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생소한 비주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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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해 보이는 돼지고기 :)

 

팔팔 끓이다가 불 좀 줄이고서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고기 자르고 더 끓여줬어요.

국물이 2/3 정도 조려지면 야채를 넣으면 되는데

저는 성질이 급해서ㅋㅋ 1/3 정도 조려졌을 때 넣어버렸답니다.

 

 

야채 투하~!

 

야채는 조금만 끓이면 다 익긴 하는데 저는 푹 익은게 더 맛이 우러나서 좋더라구요.

30분쯤 끓이다가 냄비를 버너로 옮겨서 끓이면서 먹었는데 첫맛은 음? 잘 모르겠는데? 싶은 맛.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쫄아들어서 먹으면 먹을수록 너무 맛있더라구요! 

끓이기 시작한지 40분 지난 시점부터 돼지물갈비의 본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간이 과하지않게 적당히 달고 적당히 짭짤해서 계속해서 먹고싶은 맛.

돼지쫄갈비에 밥 한공기씩 뚝딱하고 배가 너무 불렀는데 볶음밥을 포기할 수 없어서 볶음밥도 해먹었어요 ㅎㅎ

너무 열심히 먹느라 먹는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게 슬프네요......ㅋㅋ

맛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돼지물갈비였어요.

 

팔백집에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 글들이 많아서 다음에는 한 번 방문해서 먹어볼까합니다.

시래기밥도 엄청 맛있다던데 배달은 3인분이상 주문해야해서 못먹었거든요.

다음에는 방문해서 시래기밥도 먹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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