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맛집 - 중식 맛집 성북동 옛날 중국집에 다녀왔어요

2024. 2. 1. 13:09오늘의 맛집

 

예전부터 찜해놓고 가보지 못했던 한성대 맛집, 옛날 중국집에 드디어 다녀왔어요.

이제보니 생활의 달인에도 나오고, 쯔양도 방문했었나봐요 ㅎㅎ

그만큼 유명한 곳이라는 것! 

 

 

위치는 한성대입구역에서 약간 걸어올라가면 나옵니다.

나폴레옹 과자점 반대쪽 길에 있어요.

 

 

멀리서도 보이는 큼지막한 간판 :)

골목 안에 있지만 간판이 커서 큰길에서도 아주 잘 보입니다.

오래된 가게 느낌이 나는 외관이에요.

 

 

홀이 엄청 넓지는 않아서 식사시간 대에는 웨이팅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운좋게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앉았는데 제 뒤부터는 대기해야 했어요.

자리는 다닥다닥 붙어 있으니 옆 테이블 치지 않게 조심 조심~!

 

 

메뉴판은 요렇습니다.

저는 미니탕수육, 짬뽕,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음식 나오는데에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에요.

메뉴판 밑에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음식 조리하시니 재촉하지 말아달라는 문구가 적혀있어요.

 

 

제일 먼저 나온 탕수육!

눈으로만 봐도 맛있어 보여요 ㅎㅎ

 

 

소스는 큰 그릇에 담겨나와서 적어보이지만 적지 않았고,

양배추 많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단면 사진 ㅋㅋㅋ

먹다가 후다닥 찍느라 사진이 엉망이지만 고기 도톰, 촉촉하니 엄청 맛있습니다!!!!

요즘 탕수육들 튀김옷만 두꺼워서 별로인데 여긴 찐이에요.

탕수육 꼭꼭 드세요!

미니탕수육인데 미니가 아닌 양 ㅎㅎ

음식이 천천히 나와서 탕수육 먹고 있다보니 슬슬 배가 찹니다......안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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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온 짬뽕~

건더기가 실하게 들어있어요.

자극적이게 매운 맛이 아니라 적당히 매콤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양도 많아요 ㄷㄷㄷ

아직 볶음밥이 안나왔는데 이미 둘이서 배가 땅땅 불러버렸어요;;

볶음밥 맛있다는 말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조리 시스템이 주문순이 아니라 주문 많이 들어오는 요리 순으로 하는 것 같더라구요. 

계속 뒤로 밀려나는 볶음밥......흑.

주문 안들어간 줄 알았어요 ㅎㅎ

 

 

탕수육과 짬뽕을 다 먹고 나서야 나온 볶음밥ㅋㅋㅋ

홀이 꽉 차있을 땐 그냥 남들 많이 시키는 짜장면 같은거 드세요.

밥이랑 계란이 차가웠는데 원래 차갑게 먹는건가;; 

중국집 볶음밥은 잘알못인 제 입에는 그냥 볶음밥 맛이었어요 ㅎㅎ

 

 

그래도 참 맛있게 먹고 나온 옛날중국집이었어요.

재방문 의사 100%인데 다음에는 주말 복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가보려고 합니다 :)

아빠 모시고 가면 좋아서 난리날 듯요 ㅎㅎ

 

 

 

영업시간 : 11: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 15:00 -16:00 /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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