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실내 놀거리 - 마곡 서울식물원

2024. 3. 20. 14:31오늘의 여행/서울

날이 아직은 좀 쌀쌀해서 실내에서 놀 곳을 찾다가 

따뜻한 온실에서 식물을 구경할 수 있는 서울 식물원에 다녀왔어요.

 

 

이날은 뚜벅이로 방문을 했는데요.

마곡나루역에 내리서 서울식물원 표시를 보고 따라 나가시면 됩니다.

 

밖으로 나가면 넓은 공원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여기서 10분 정도 길 따라 쭈욱 걸어가야해요.

지하철 역에서 식물원까지 이어지지 않은게 조금 아쉬웠지만 

풀이 초록초록할 봄에 걸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 공원이에요 :)

 

 

길따라 걷다보면 서울식물원에 도착합니다.

벽에 식물들이 뾱뾱 심어져있어요 ㅎㅎ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씨앗도서관.

10~17시까지 운영이고 씨앗대여가 가능하다는데 저는 구경만 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잘 꾸며져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식물들과 함께하는 포토존도 있답니다.

 

 

씨앗도서관 앞에는 휴식공간도 있고

옆에는 카페도 있었지만 관람객이 많은 관계로 만석이었어요.

 

 

식물원 입장권 구매하러 고고.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 65세이상 & 만 6세 미만 & 장애인은 무료.

이용시간은 3~10월에는 9:30~18:00까지예요. (입장마감 17시)

 

 

표 사서 입장~!

와우. 입장하자마자 습하고 더운 공기가 훅 느껴집니다.

반팔입어도 될 정도의 온도이니 외투는 입장 전에 있는 물품보관함에 보관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포토존.

여기서 줄서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저는 패스~~

 

이날 주말 +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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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서 다니는 느낌으로 걸어다녀서 하나하나 자세히 보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중간중간 멋진 포인트들이 참 많았어요.

 

 

 

생각했던 것 보다 굉장히 넓었던 서울식물원.

작은 다육이부터 엄청 큰 선인장, 나무까지 모두 볼 수 있답니다.

덕분에 여기저기 보느라 바빴던 눈 ㅎㅎ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독화살 개구리.

신기한 개구리있다고 좋아했는데 모형이었어요 ㅎㅎ

하긴 있을리가 없죠.....ㅋㅋ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유모차 끌고 다니는 분들도 많았고 가족단위 방문객도 많았어요.

 

엄청 큰 나무까지 커버 가능한 서울식물원 천장 ㅎㅎ

 

신기한 선인장들이 모여있는 곳도 있답니다.

 

포토스팟!

여기저기 정성들이지 않은 곳이 없었어요.

 

그리고 서울식물원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식물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걷다보면 스카이워크도 갈 수 있는데 나무가 무성해서 스카이워크에서 아래가 잘 안보이더라구요.

무엇보다 위로 올라가니 열기가 더 심해져서 정신이 아득해져서ㅋㅋ 얼른 빠져나왔어요.

 

 

분명 추웠었는데 온실에서 나오니 밖이 너무나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ㅎㅎ

바로앞 기념품 가게에서 식물도 구매가능하답니다.

 

 

덥고 습하다보니 머리 곱슬인 분들은 머리가 엉망이 되어버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추운날 따뜻한 곳에서 여러 식물도 구경하고 예쁜 포인트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데이트 하기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하기도 좋았던 서울식물원. 

춥거나 비오는 날 실내에서 놀거리를 찾는다면 서울식물원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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