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볼만한곳 - 차이나타운, 삼국지벽화거리, 송월동동화마을

데이트코스로도 좋고 맛집투어 하기도 좋은 차이나타운에 다녀왔어요.

서울 근교에 있어서 부담없이 가기 좋고 인천역 근처여서 대중교통으로 가기도 좋답니다.

 

저는 하버파크호텔에서 1박을 하고 구경을 했는데 

저처럼 1박을 하실분들은 하버파크호텔을 추천드려요~

호텔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차이나타운에 갈 수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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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건너편으로 제물포개항장이 바로 보이는데

전시관이 있어서 전시 구경을 좋아하신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거리 구경이 우선이라 패스했어요.

 

제물포 개항장 뒤쪽으로 걸어가면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보입니다.

 

이곳은 일본풍의 건물들이 이어져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일요일 오전 10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사람들이 없어서 한적하게 구경하기 좋았어요.

다만 가게들이 오픈 전이라 가게 구경도 원하시면 조금 늦게 가는걸 추천드려요.

 

길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오른쪽은 일본풍, 왼쪽은 중국풍의 건축물을 볼 수 있어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계단 끝 즈음에 서있는 공자를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계단을 끝까지 올라가면 삼국지 벽화거리에 도착!

 

벽화거리가 꽤 긴 편인데 벽화를 보며 걷다보면 금방 길 끝까지 가게 됩니다 ㅎㅎ

 

 

왼쪽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니 사진 살포시 찍어주고~ 

 

 

곳곳에 커피 마시며 쉬어가도 좋을 예쁜 카페들도 꽤 있었어요.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차이나타운 메인거리가 나옵니다.

 

 

공갈빵이나 월병 같은 중국 간식을 파는 가게가 많이 있었어요.

 

 

일단 배고파서 유명한 중식당인 연경이나 만다복 중 어디로 갈까 하다가 

만다복에서 짜장이랑 짬뽕 먹고 나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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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화덕만두 집도 있어서 줄서서 하나 사먹어봤어요.

(사진은 오픈 전 사진이라 줄이 없는 모습)

 

만두가 만들어지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꽤 기다리다가 받았어요.

다들 여기오면 사먹길래 저도 사봤는데 고기찐빵 화덕에 구운 것 같은 맛이었어요.

맛있긴 한데 특별한 맛은 아닌걸로 ㅎㅎ

 

배가 부르니 구석구석 돌아다녀봤어요.

온통 중국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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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동 동화마을이 있다고해서 가봤습니다.

 

길따라있는 양쪽 벽에 동화 캐릭터들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는데

아쉽게도 길가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사진찍기는 좋지 않았어요.

 

 

대충 이런 느낌? ㅎㅎ

동화마을은 성인들이 가기에는 조금 아쉽지만 아이들이 가면 좋아할 것 같아요.

 

 

이곳에서 제일 예쁜 곳은 이 무지개 계단!

알록달록하니 예쁜데 동화마을 구경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12시쯤 지나고나니 관광객이 너무 많아져서 길에 사람들이 가득가득했어요.

주말에 간다면 조금 일찍 서둘러서 오전에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월미도 놀러간 김에 별 기대없이 방문했던 차이나타운이었는데

맛집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아서 재밌게 놀고 왔어요.

대중교통으로 접근성도 좋고 서울 근교로 놀러가기 좋은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다녀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