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 비둘기낭 폭포

2020. 11. 28. 17:10오늘의 여행/경기,인천

한탄강 은하수교 보러 갔다가 코로나 때문에 폐쇄되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뭔가 아쉬워서 오는 길에 있던 비둘기낭 폭포에 슬쩍 들러보기로 했어요.

비둘기낭 폭포는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슬쩍 나들이 다녀오기 좋아서 1년에 한 번씩은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올해는 여름에 한 번, 늦가을인 지금 한 번.

2번이나 다녀왔어요. 

그래서 사진도 2가지 버전(?)으로 보여드릴게요 ㅎㅎ 

 

주차장 들어오는 길 도로에 분홍선이 그어져 있어요.

그대로 따라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바로 옆에 캠핑장도 있어요)

주차는 무료! 오예! 

위에 사진은 주차장에서 비둘기낭 폭포로 가는 길이에요. (이건 여름 버전)

 

이건 가을 버전 ㅋㅋ

여름에 없던 글씨가 바닥에 큼지막하게 쓰여있어요!

 

꼭대기에 비둘기 동상 무엇 ㅋㅋ

 

(여름과 늦가을의 모습)

여기가 입구예요.

 

입구에서 맞이해주는 또 다른 비둘기들.

어어.. 안녕....ㅋㅋ

 

비둘기낭 폭포 관람시간은 오전 9:00~ 오후 6:00.

 

계단을 쭉쭉 내려가면 비둘기낭 폭포가 나옵니다!

여기도 비둘기가 구구~ 구구~ 

여름과 늦가을을 비교해보니 저는 여름일 때가 더 멋있네용ㅎㅎ

단풍 떨어지기 전에 왔으면 엄청 멋있었을 것 같아요.

 

비둘기낭은 백비둘기들이 서식하고 있었다 해서 비둘기낭이라고 불린대요.

지금은 비둘기가 살고 있지 않지만 협곡과 폭포가 멋있어서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해요.

선덕여왕, 추노 등에 나왔다는데 저는 추노에서 본 기억이 좀 나네요 ㅎㅎ 

 

여름에는 나뭇잎도 무성하고 물도 더 푸른색이 나는데 

늦가을인 지금은 잎도 다 떨어지고 물 색이 더 진해보여요.

그래도 멋있는 건 변함이 없어요 ㅎㅎ 

다만 아쉬운 것이 여름에는 사진 왼쪽에 보이는 데크까지 내려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11월 21일 기준) 안전에 문제가 생긴건지 저 밑에까지 가는 계단은 막아놨어요. 

 

아쉬우니 반대쪽 협곡 쪽도 구경해봅니다.

이것도 여름과 가을 버전 ㅎㅎ

여름에 나뭇잎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던 주상절리 협곡이 가을에는 잘 보입니다!

 

사실 비둘기낭 폭포 구경은 금방 끝나요.

대신 더 볼거리가 있답니다!

한탄강 전망대가 있어요.

이번에는 가보지 않았지만 여름에 찍은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한탄강과 멀리 보이는 하늘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니 속이 뻥~ 뚫리고 멍~해져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게 되더라는 ㅎㅎ

하늘다리는 여기서 걸어서 갈 수도 있고 다시 차를 타고 하늘다리 주차장에 주차하고 갈 수도 있어요.

저는 걷기 싫어서.....ㅋㅋ 다시 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차로 이동을 추천합니다!ㅎㅎ)

그럼 하늘다리로 고고~ 

 

 

 

[오늘의 여행] - 경기도 포천 - 한탄강 하늘다리와 마당교

 

경기도 포천 - 한탄강 하늘다리와 마당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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