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6. 21:58ㆍ오늘의 여행/경기,인천
포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아트밸리!
아트밸리 아트밸리 말은 많이 들었었는데 이상하게도 포천여행 갈 때마다 못 가게 돼서 여태껏 안 가봤어요;;
언젠가 가보리다!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글램핑 가는 길에 마침 아트밸리를 지나치게 돼서 들러보았어요!
주차장은 단풍시즌 지나서 + 평일이라 널널 하더라구요.
여기저기 주차장이 많았는데 저는 매표소 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어요.
매표소 도착!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1천5백원.
모노레일은 선택사항인데 성인일 경우 왕복 4,500원/편도3,500원이었어요.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요)
저는 모노레일은 편도만 사서 입장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ㅎㅎ (무릎 아픈 분들은 왕복하세요!)
저는 입장료 5,000원 + 모노레일 편도 3,500원 = 총 8,500원 지불했어요. (둘이서 17천원.)
모노레일이 말도 안 되게 비싼 거 같아요........ 우우우.....
대신 포천 지역상품권 2천원을 받았어요. (이건 포천 비둘기낭폭포 앞 매점에서 잘 사용했어요ㅎㅎ)
모노레일은 15분마다 오는데 조금 기다리다 보니 오더라구요.
앉아 기다릴 수 있어서 문 앞에서 기다렸어요.
모노레일 탑승!
한 번에 2대가 같이 움직이는데 저는 아래쪽에 탔어요.
올라갑니다앗!
유리창이 너무나 더러워서 당황 ㅋㅋㅋㅋㅋㅋㅋ
옆을 보면 이런 풍경도 잠깐 지나칩니다.
더럽. 창문 매우 더럽ㅋㅋㅋㅋ
창문도 더럽고 아래쪽은 사실 볼게 별로 없더라구요 ㅎㅎ
위쪽에 탈걸 그랬어요 ㅎㅎ
한 5분 정도 타고 있다 보니 도착했습니다!
저는 이 언덕 위까지 걸어 올라오면 이날의 에너지를 다 써버릴까봐 모노레일을 탔는데 비싸긴 했지만 잘 탄 것 같아요.
올라오는 길이 계속 언덕이라 걸어왔으면 화났을거 같아요 ㅋㅋㅋ
모노레일은 다시 왔던 길로 내려가고.
몇발자국 걷다보니 이런 곳이 나왔어요.
오홍?
가을 감성 뿜뿜 ㅋㅋ
전날 비가 와서 가을 느낌 다 없어진 줄 알았더니 아직 남아있는 곳이 있었어요!
벽이 너무나 신기하네용 ㅋㅋ
좀 무서워 보이기도 하고,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천문과학관 앞까지 왔으나 무슨 공사도 하는 것 같고 저의 관심사 밖이라 지나치기로 했어요.
행성길인가요?ㅋㅋ
요즘 우주 관련 소설을 읽고 있어서 괜히 친한척 해봅니다.
그리고 그리고오~~~~~~
천주호 도착 !!!!!!!
오오오오!!!
멋있다이 !!!!!!!!
날씨가 구려도 멋있네 여기!!!!!!!!!
왼쪽이랑 오른쪽!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좀 더 아래서 볼 수 있어요.
오우우 ㅋㅋ 맘에 들어요 ㅋㅋㅋㅋ
여기서 촬영도 꽤 여러번 했네요.
달의 연인, 화유기, 날 녹여주오, 푸른바다의 전설 촬영지에요.
푸른바다의 전설 볼 때 이건 어디서 찍은건가 궁금했었는데 여기였군요.
왼쪽에는 폭포도 콸콸 쏟아집니다.
여기 앉아서 커플샷 찍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사진에 관심이 1도 없어서...........쩝 ㅠㅠ
관람객이 별로 없어서 천추호를 한참 바라보다가 옆에 있던 하늘정원으로 올라가 봅니다.
천국의 계단 느낌 ㅎㅎ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잠시 쉬어가는 벤치도 있어요.
음. 위에서 보는 천주호는 정면보다 감동이 덜하네요.
하늘정원 꼭대기에서의 뷰.
아쉽게도 단풍이 거의 다 떨어져서 엄청 예뻐보이는 곳은 없었어요.
그나마 공기가 매우 좋음 상태라 뒤의 산이 겹겹이 있는게 보여서 좋더라구요 ㅎㅎ
내려다보면 전망카페가 보이고 그 옆 길로 가면 힐링숲 산책로로 이어지는데
저는 힐링숲은 생략하고 조각공원으로 갔다가 모노레일 길을 따라 내려갈거에요.
그런데 ㅋㅋㅋㅋㅋㅋ
저.. 쫌... 무섭습니다.......ㅋㅋㅋㅋㅋ
돌음계단이라고 하늘정원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발이 큰 분들은 걷기 많이 불편하실 것 같아요.
이런 계단을 2번 내려와야 해요 ㅎㅎ
무서운 분들은 우회로로 돌아오세요. 하지만 여기가 지름길이라는 사실!
(다 내려와서 왼쪽으로 가면 호수공연장인데 저는 모르고 그냥 직진해서 못갔어요;; ㅋㅋ)
이런 그네의자도 군데 군데 있어요.
날씨 좋은날 앉아서 커플사진 찍으면 참 예쁘겠어요 ㅋ
저는 이번 생은 망....ㅋㅋ
좀만 더 걸으면 예쁜 등이 달린 터널이 있는데 등 색이 계속 바껴요.
옆에 조각공원이 있는데 조각은 대충 둘러보고(사진없음) 내려왔어요.
모노레일 따라 내려가는 길에 있던 선녀와 나무꾼.
길 옆에 있던 예쁜 절벽.
모노레일 길 따라 정문까지 내려가는 길은 좀 가파라서 발이 아팠어요.
무릎 안좋은 분들은 모노레일 타고 내려가시거나 힐링숲 산책로 쪽으로 내려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트밸리 볼거리는 사실 천주호에 있는 채석장 구경하는게 다 이긴합니다. (근데 너무 멋있음ㅎㅎ)
날씨 좋은날 슬렁슬렁 걸으면서 산책 겸 구경하기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날이 엄청 춥지는 않으니 아트밸리 한 번 들러보세요~!
[오늘의 카페] - 포천 아트밸리 근처 카페 - 포천 숲속의 제빵소
'오늘의 여행 > 경기,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 포천 - 비둘기낭 폭포 (0) | 2020.11.28 |
---|---|
경기 포천 - 해와달 글램핑 (0) | 2020.11.27 |
경기 파주 - 벽초지수목원 나들이 (0) | 2020.11.15 |
경기도 곤지암 화담숲 가을나들이 (0) | 2020.11.12 |
서울근교 갈만한 곳 - 서울대공원 동물원 가을나들이 (0) | 2020.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