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6. 00:12ㆍ오늘의 여행/전라도
오동동김밥
간판이 너무도 귀여운 오동동김밥에 다녀왔어요.
소노캄에서 체크아웃하고 배가 고파서 간단히 먹을 곳을 찾다가 들른 곳이에요.
주차장이 따로 있진 않아서 매장 근처에 잠시 주차하고 들어왔어요.
매장 내에 테이블이 5개 정도 있긴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포장만 가능하고 매장 내 식사는 불가능해요.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합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주문.
제가 주문한 건 오동동김밥 3,500원, 갓김치김밥 5,000원, 떡볶이 4,500원.
총 13,000원이었어요.
감태김밥이랑 간장게장김밥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 메뉴들은 주문 불가능한 상태였어요 ㅠㅠ
룰루랄라~ 김밥 먹으러 가자~~
벚꽃 구경하러 여수에 왔지만 벚꽃이 없었어요 ㅋㅋ (3/26 기준)
핑크빛 봉우리만 아주 살짝 얼굴을 빼꼼히 내민 상태.
지금쯤은 예쁘게 폈을 것 같네요.
일주일만 늦게 갈걸 ㅠㅠ
해변으로 가서 김밥이랑 떡볶이 냠냠 ~!
사람들이 없어서 소풍 온 것처럼 야외에서 먹었어요 :)
떡볶이부터 오픈~
와..... 세상에. 떡볶이 진짜 맛있어요!!
옛날 국물떡볶이인데 엄청 엄청 맛있는 맛!!
국물이 많아서 김밥 찍어먹기도 딱 좋고
어묵 국물 마시듯 들고 마셔도 맛있었어요 ㅎㅎ
게다가 양도 많아서 다 먹었나 싶어서 휘저으면
국물 속에서 계속 떡이 나타나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우리 오동동한 김밥들 :)
오동동 김밥.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건 아니라 색다른 맛은 아니었지만
속재료가 꽉꽉 차 있어서 이름 그대로 오동통합니다 ㅎㅎ
요즘 김밥집에서 잘 안넣어주는 오이가 들어가있어서 좋았어요.
오랜만에 김밥에서 오이향을 느껴봤어요. 굿굿
갓김치김밥.
갓김치가 들어가 있으니 살짝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나서
계속 입에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역시 비싼게 좋은 것인가.....
저는 오동동김밥 보다 갓김치김밥이 더 맛있었어요 ㅎㅎ
먹다보니 감태김밥이 너무 궁금 궁금 ㅠㅠ 먹어보고싶다 ㅠㅠ
둘이서 김밥 2줄과 떡볶이 먹고 배가 터질 뻔 했던 오동동김밥.
간단하게 한끼 드시고 싶으면 오동동 김밥 포장해서 드셔보세요~
영업시간 : 09:00 ~ 18:00 (14:00~15:00 브레이크타임)/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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