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④ - 마래2터널, 만성리검은모래해변

2022. 4. 5. 15:37오늘의 여행/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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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 제2터널

 

마래터널은 제1터널과 제2터널이 있는데

제1터널은 폐쇄되었다고 하네요.

마래 2 터널은 일제강점기에 군사 도로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된 터널인데

지금은 차량통행용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굳이 찾아가지않아도

엑스포역에서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 가려면 마래 2 터널을 지나가게 되어있어요.

동굴같이 생긴 게 신기해서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지나가다가 보게 되네요 ㅎㅎ

 

 

우와우와~ 

어디 재밌는 곳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

터널 진입하면 빨리 통과하라고 쓰여있어서 후딱 가능 중 ㅎㅎ

마음 같아서는 서행하면서 터널을 느끼고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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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리 검은모래 해변

 

 

터널을 나와서 조금 더 가다 보니 검은모래 해변이 나타났어요.

주차는 해변 앞에 세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주차했어요.

평일 + 해질 무렵 + 바람 몰아침 + 비오기 직전 상황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네요.

 

 

흐림 주의 ㅋㅋ

그래도 평화로워 보이는 해변이에요.

 

 

이름 그대로 모래가 검은 모래예요.

아무도 없으니 마스크 살짝 내리고 바다 냄새도 킁킁 맡아봤어요.

공기 냄새 맡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하는 현실이라니.. 서글픔ㅠㅠ

 

 

우와~ 우리가 바다 전세 냈다!!

신난 척 하기.

 

 

걷는 척 하기.

 

 

삼각대 놓고 우중충한 모습들을 찍다 보니 금세 깜깜해졌어요.

춥다. 들어가자.

 

 

해변가에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도시락이나 커피 들고 와서 노닥거려도 좋겠어요.

 

 

맑고 따뜻한 날 오면 더 좋았을 검은모래해변.

여름에 해수욕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다시 돌아가는 길.

마래터널을 또 지나갑니다! ㅋ

신호 한 번 걸리면 꽤 오래 기다려야 해요.

 

 

또 지나가도 재미있는 마래2터널 ㅎㅎ

 

마래터널과 검은모래해변.

소소하지만 재밌는 여행 장소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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