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 편한 초음파 가습기 - 뷰바 아로마 디퓨져 가습기 후기

2020. 3. 26. 14:09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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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다 되어가는 요즈음, 날은 따뜻해졌지만 여전히 공기는 건조하네요.

저는 건성피부인 데다가 비염도 있어서 매일매일 가습기를 틀어야 해요.

평소에 거실에 대용량 가습기 1개, 안방에 미니 가습기 1개, 총 2개를 사용하고 있어요.

안방에 사용하던 미니 가습기는 전용 물통에 물을 담아 본체에 거꾸로 꽂아 쓰는 가습기였는데

세척하려면 본체, 물통, 분무구를 일일이 닦아줘야 했고

본체와 분무구의 좁은 틈새는 나름 열심히 닦았는데도 손이 닿지 않아 빨간 곰팡이가 증식하기 시작했어요...... ㅠㅠ

진동자 부분의 물때도 안 닦여서 결국 쓰레기통으로 ㅋㅋ

 

그래서 안방용 미니 가습기를 새로 구매했어요.

구매할 때 고려했던 점은 

세척이 편한 것,

필터가 필요 없는 것,

그리고 예쁜 것......ㅋㅋㅋ

 

이 세 가지를 충족하는 것이 오아 가습기와 뷰바 가습기 !!

두 가지로 추려졌는데 

제가 봤을 때 이름만 다를 뿐 모양, 기능, 가격 모두 쌍둥이처럼 똑같았어요.

그중 저는 뷰바 가습기로 정했답니다! 

 

 

 

 

# 뷰바 아로마 디퓨져 가습기(500ml)

 

 

뽀얗고 심플하고 귀여워요 :) 

 

 

안방에서만 쓸 거라서 500ml로 샀어요.

용량 때문에 엄청 고민했는데 500ml로 잘 산 것 같아요.

뷰바 가습기는 100, 180, 300, 400, 500, 1000ml 총 6가지 용량으로 팔고 있어요. 

light를 누르면 램프가 단계별로 켜져요.

MIST는 가습기를 켜는 버튼이에요.

한번 누르면 60에 불이 들어오면서 가습기가 작동돼요.

MIST를 누를 때마다 60-120-180-on으로 이동하는데 숫자는 분, on은 계속 작동한다는 뜻이에요.

on에서 한 번 더 누르면 꺼집니다.

HIGH/LOW는 가습량 조절하는 거예요.

처음 MIST를 누르면 HIGH로 나오는데 한 번 더 누르면 띠띠~하고 두 번 소리 나면서 LOW로 바뀌어요.

 

 

본체이자 물통 부분.

그냥 통으로 되어있어서 세척하기 엄청 편해요. 

남은 물 버리고 통만 쓰윽 닦아내면 끝! 

가운데 있는 진동자 부분도 닦기 쉽게 되어있어서 안심이에요.

 

 

덮개 부분도 그냥 물로 한번 헹군 후 닦아내면 끝 ㅎㅎ

덮개 안에는 미스트캡이 장착되어 있어서 가습량을 증폭시켜주고 소음을 줄여줘요.

 

 

바닥 부분.

미끄럼 방지패드가 있어서 좋아요.

다만 사기 전에 좀 고민했던 게 전원선 연결하는 부분이 밑바닥에 있어서 불편하지 않을까 였는데

역시나 불편합니다 ㅠㅠㅠㅠ

통에 물을 담아와서 전원 꽂아 쓰는 게 편한데 그렇게 하면 물을 쏟을 것 같아서

컵에 물을 따로 담아와서 부어 사용하고 있어요.

그게 좀 불편해요.

 

그리고 사용한 뒤 덮개를 열면 덮개에 맺혀있던 물이 저렇게 뚝뚝 떨어져요;;

물 안 떨어지게 정성을 다해 열어야 안 흘립니다 ㅎㅎ

하지만 이 단점들만 빼면 다른 건 다 만족! :)

 

뷰바 가습기는 용량 이외에도 램프 색을 골라 구매할 수 있어요.

12가지 컬러로 바꿀 수 있는 color light와 일반램프 색을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warm light.

저는 램프 기능은 별로 안쓸 것 같아  warm light로 구매했어요.

이건 1단계로 켜본 것. 

 

이건 2단계로 제일 밝게 켜봤어요.

1단계도 꽤 밝은 편이라 2단계는 안쓸 것 같아요 ㅎㅎ

 

 

가습기를 틀면 이렇게 초록불이 나와요.

120분 설정해봤어요.

 

 

뿜뿜.

잘 나옵니다 ㅎㅎ

 

크기도 작고 귀엽게 생겼는데 가습량도 좋고 세척도 편해요.

가습량 HIGH로 틀어놓으면 금세 촉촉해져요.

아로마 오일을 통에 몇 방울 떨어뜨려 사용해도 좋다고 해요.

무엇보다도 필터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고

전원선 때문에 좀 불편하지만 세척이 너무나 너무나 편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가습기 때문에 고민이라면 뷰바 가습기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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