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2. 12:56ㆍ오늘의 카페
포천에 캠핑하러 가는 길.
바로 캠핑장으로 가면 아쉬우니 가는 길에 슬쩍 카페에 들렀어요 :)
근처에 카페가 여러군데 있었는데
제가 간 곳은 심곡저수지 바로 옆에 있는 고풍 카페랍니다.
카페 고풍
한옥 카페인 고풍.
한옥을 보면 마음이 편해져서 좋아요 ㅎㅎ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카운터가 보여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게 되어있고
메뉴가 준비되면 카톡으로 알림이 옵니다 :)
그런데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오후 5~6시까지이니 이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세요~
주문을 하고 카페를 한 바퀴 둘러봤어요.
저수지를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야외석도 있고
통유리로 되어있는 실내공간도 있어요.
평일에 가니 한가하고 좋아요. 히히
이 자리에 앉으면 저수지가 보이는데
바로 앞이 주차장이다보니 주차하긴 편했지만
조금 아쉬운 뷰였어요ㅋㅋ
그래도 산과 저수지를 바라볼 수 있어서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어요.
카페 정문을 바라보고 서서 보면 요런 모습이 보여요.
유리로 된 실내공간은 별관일까나요.
이 건물 뒤쪽으로도 길이 있어서 가보았어요.
뒤쪽은 캠핑 느낌~ ㅋㅋ
다만 여긴 사람들이 사용을 잘 안하는지 관리가 안되는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저수지가 안보이는 쪽이니까요ㅎㅎ
한켠에는 요렇게 사진 찍기 좋을 장소도 있어요.
절구랑 멧돌이 있다니요 ㅋㅋ 귀여웡 ㅎㅎ
위의 자리들 말고도 카운터가 있는 한옥에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이 4개 정도 있어요.
그 중 다른 방들은 다 차있어서
저는 유일하게 비어있는 방인 나무가 보이는 방으로 자리잡았어요.
반대쪽 문도 활짝 열려있는데 나무 한그루가 뿅~하고 보여요ㅎㅎ
방에 에어컨도 있어서 사용이 가능한데
앉아있으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서 틀 필요가 없었어요.
포천은 서울보다 좀 더 시원한가봐요.
문이 활짝 열려있어서 저수지쪽을 구경할 수 있어요.
제가 주문한 빙수가 나왔어요.
옛날빙수 느낌에 얼음은 살살 갈린 우유라서 맛있어요.
떡도 찹쌀떡이 들어가서 쫄깃하고 달달하니 굿굿.
올여름 첫 빙수 성공! ㅋㅋ
카페에서 나오면서 앞에 저수지도 구경하러 가봤는데
카페에서 10걸음 정도만 걸으면 이렇게 코앞에서 저수지를 볼 수 있어요.
심곡 저수지라고도 불리고 깊이울 저수지라고도 불리나봐요.
날씨도 참 맑았던 날,
아늑한 한옥에서 저수지에 자연 풍경까지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카페 고풍이었어요 :)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 17:00 ~ 18:00
라스트오더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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