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카페 - 하이그라운드 제빵소

2022. 8. 14. 12:31오늘의 카페

 

하이그라운드 제빵소

 

 

소중한 휴가날.

집콕하고 있자니 심심해서 우이동에 슬쩍 다녀왔어요 :)

우이동에는 카페가 많지만 대형카페는 없었는데

얼마전 '하이그라운드 제빵소' 라는 대형 카페가 생겼다기에 가보았답니다.

 

 

주차장에는 주차관리 하시는 분이 계셔서 주차 안내해주셨고,

주차장이 넓어서 수월하게 주차했는데 주말에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그나저나 평일 낮인데도 차가 많았어요 ㄷㄷㄷ

 

 

하이그라운드는 A, B, C동으로 되어있는데

A와 C는 테이블이 있는 공간이고,

B는 빵과 음료를 주문하는 곳이에요.

 

 

간판 있는 곳이 정문 같지만 저긴 C동이에요.

옆에 있는 입구 표시를 따라 가야 음료를 주문하는 B동으로 갈 수 있어요.

 

 

화분들 사이를 지나가면 나오는 입구.

 

 

일단 주문하러 B동으로 들어갔더니

베이커리 카페답게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었어요.

 

 

북한산 봉우리빵, 북한산 솔방울빵, 홍국 슈크림빵 같은

맛이 궁금한 빵들도 있었어요.

여기서 저는 소금빵과 시그니쳐빵인 솔방울빵과 홍국슈크림빵을 골랐어요.

소금빵 3,200원, 솔방울빵 5,500원, 홍국슈크림빵 5,500원.

 

 

케이크도 팔고 있었는데 저는 패스.

많이 팔려서인지 휑~하네요 ㅎㅎ

 

 

아메리카노는 5,500원. 

이제 카페 내부를 구경하러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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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동은 1층, 2층, 루프탑으로 되어있는데 

1층은 너무 시끄럽고 북적거려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갔어요.

저는 계단으로 올라갔지만 엘리베이터도 있답니다.

 

 

2층 창가 자리와 안쪽 테이블.

창가 자리 뷰가 좋아보였는데

건물 구조 때문인지 단체가 많아서인지 좀 시끄럽더라구요.

그래서 연결되어있는 C동으로 가봤어요.

 

 

C동 2층의 모습이에요.

평일 낮인데 사람 많은건 왜죠 ㅠㅠ

다들 저같은 마음으로 오신거겠죠? ㅋㅋ

역시 이곳도 시끌시끌.

다들 대화를 열정적으로 하셔서ㅋㅋ 1층으로 내려가봤어요.

 

 

C동 1층은 구역마다 분위기가 다 달랐는데

이곳이 제일 조용해서 한적한 곳에 자리 잡았어요.

저는 시끄러운 곳에 가면 정신이 혼미해져서 정신을 못차리거든요ㅎㅎ

예민 예민ㅋㅋ 

 

 

레스토랑 느낌나는 자리에 착석 ㅋㅋ

 

 

홍국빵은 집에가서 먹으려고 포장하고

이곳에서는 솔방울빵과 소금빵을 먹었는데

소금빵은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고소짭짤하니 너무 맛있드아~

바삭한 소금빵 최고~!

솔방울빵도 무슨맛일까 궁금했는데 겉에는 바삭바삭 초콜릿맛이 나고

안에는 쨈과 우유버터가 들어있어서 극호였어요!

 

 

카페에 야외석도 있고 루프탑도 있는데

이날 날이 너무 더워서 구경도 안하고 와버렸네요 ㅋㅋ

 

 

집에서 먹은 홍국슈크림빵은 강렬한 모양에 비해

맛은 굉장히 순박하고 담백한 맛이었어요.

저는 강렬한 맛(?)이 좋아서 쏘쏘~였지만 담백함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ㅎㅎ

 

하이그라운드제빵소는 혼자 방문하기보다는

모임할 때 가면 좋을 것 같은 카페였어요.

어른들 모임이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임을 많이 볼 수 있었거든요.

조용하게 머물 수 있는 카페는 아니었지만

빵이 맛있고 우이동에 대형카페가 생겼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

가끔 소금빵 생각나면 사먹으러 가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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