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2. 21:53ㆍ오늘의 한끼
국물 요리 할 때마다 멸치육수 내는 거 너무 귀찮지 않나요?ㅎㅎ
음식 하려면 어쩔 수 없이 육수 끓여서 하고는 있지만
음식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육수 끓이는 내내 온 집안에 육수 냄새 진동하는 것도 별로예요.
그래서 요즘 핫한 한알육수를 한번 사볼까 말까 고민하던 중 원쁠딜에 올라와서 구매해 봤어요.
제가 구매한 건 천연한스푼의 '맛능스틱육수'.
한알육수도 있고, 스틱육수도 있는데 저는 스틱육수로 구매했어요.
한알육수는 한 알에 4g이고 스틱육수는 한 포에 7g이에요.
한알육수는 요리 한 번 할 때 2~3알은 넣어야 맛이 난다고 하는데
하나씩 포장되어있는 거 여러 번 뜯기 귀찮을 것 같아서 저는 스틱으로 구매했어요.
한 봉에 30포씩 들어있고 지퍼백에 담겨 있어서 보관하기 좋아요.
멸치, 표고, 새우, 다시마, 양파, 브로콜리, 마늘, 무, 대파, 생강, 양배추~~
이 11가지 재료를 우려서 만든 육수예요.
저는 육수낼 때 멸치, 표고, 다시마만 넣고 끓이는데 제가 하는 것보다 더 영양가 있겠어요 ㅎㅎ
이제보니 재료가 다 국산이네요! 오호~
개별포장 되어있어서 실온보관 가능하고,
유통기한도 1년 반정도로 길어서 쟁여두기에도 좋아요.
다른 거 다 좋아도 맛이 없으면 안 되죠.
바로 요리를 해봅니다.
뜯는 부분은 이지컷으로 되어 있었지만 왜 때문인지 뜯기 실패;;
약간 도톰한 포장재라 그런 듯한데 그래도 이 다음번 요리 때는 잘 뜯어졌어요.
600ml 당 1포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600ml 감이 없어서 ㅋㅋ
그냥 김치찌개 3인분 끓일 때 1포 넣고 해 봤어요.
코인형태는 안 써봤지만 녹는 데에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스틱육수는 가루로 되어있어서 그냥 물에 쓱 부어놓고 다른 일 하다 보면 알아서 다 풀어져있더라고요.
이렇게 편할 수가 ㅋㅋ
물 끓으면 김치찌개 재료 몽땅 넣고 팔팔 끓이기! (대충대충 ㅎㅎ)
육수 내는 과정이 생략된 것뿐인데 요리시간이 단축되고 쓰레기도 안 나와서 너무 편했어요.
진작에 살 것을 ㅋㅋ
하지만 3인분 요리에는 2포는 넣어야 할 것 같아요.
약간 깊은 맛이 모자라서 멸치 다시다의 힘을 조금 빌렸어요...ㅎㅎ
이다음에 북엇국 4인분 끓일 때도 아껴먹겠다고 1포만 넣었더니 좀 맛이 부족하더라고요.
2인분에 1포씩 넣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는 한동안은 이 스틱육수로 요리해먹고 살 것 같아요.
캠핑이나 여행 가서 음식 해 먹을 때도
이제는 육수 끓여가지 말고 간편하게 스틱육수 한두 개씩 챙겨 다녀야겠어요.
육수 끓이기 귀찮으신 분들, 음식쓰레기 많이 나오는 게 스트레스인 분들, 요리 편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용도에 맞게 코인육수나 스틱육수 구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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