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가볼만한 곳 - 영종대교 휴게소 포춘힐

주말에 집에 있자니 너무 심심해서 무작정 차 몰고 영종도로 향했어요.

바닷바람 좀 쐬고 싶더라구요.

서울을 벗어나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타면 차막힘 없이 쭉쭉 달릴 수 있어요.

차가 안막히니 속이 다 시원~ ㅎㅎㅎ

 

 

고속도로를 타고 영종도로 쭉쭉 가다보면 영종대교 건너기 직전에 영종대교 휴게소가 나옵니다.

차타고 공항갈 때 거대한 블루베어 본 적 있으시죠?

그 큰 곰이 보이면 그 곳이 영종대교 휴게소에요.

저는 주유소에 가야해서 들렀다가 겸사겸사 구경을 하러 들어갔어요.

주유소는 SK가 있고 가격은 최저가는 아니지만 아주 비싸지도 않은 정도였어요.

주차는 지상도 있고 지하도 있으니 편한 곳에 대시면 됩니다.

 

 

주차하고 휴게소로 가려면 계단을 올라야하는데 

계단을 오르면 바로 보이는 포춘베어.

블루베어가 아니라 세계최대 스틸 조각작품인 포춘베어라고 하네요.

발바닥 디테일 보소 ㅎㅎ

 

 

포춘베어 오른쪽으로 가보면 느린우체통이 있어요.

편지쓰고 싶으면 이걸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편지는 노노......라서 패스 ㅋㅋ

 

 

그 옆에는 엽서 모양으로 되어있는 포토존도 있답니다.

이 곳이 노을광장이라고 하네요.

낙조 보기 좋은 곳인가봐요. 

 

 

요렇게 바다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저번에 왔을 땐 썰물 때라 갯벌뷰였는데 이번에는 운이 좋았는지 바닷물이 다 들어와 있었어요.

 

 

노을 광장에서 영종대교를 바로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위로 올라갈 수록 뷰가 더 좋으니 위로 올라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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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인 포춘힐로 들어가면 CU가 크게 있고,

 

 

오른쪽에는 농구게임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플레이존이 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CU옆쪽에 푸드코트도 있답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보면 탐앤탐스가 있는데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주는 무인매장이에요.

주문이 없을 때도 로봇이 둠칫둠칫 움직이더라구요 ㅎㅎ

사진은 안찍었지만 반대쪽에 인형뽑기 등 게임기들도 있었어요.

 

 

탐탐 옆에는 선셋라운지가 있는데 뷰가 너무  좋았어요!

물론 뷰 좋은 자리는 만석ㅋ(아쉽)

광합성 제대로 되는 영종대교뷰 자리....ㅋㅋ

다른 자리도 다 바다뷰여서 좋아보였어요.

같은 층에 영종대교 전시실도 작게 있었는데 저는 그냥 지나치고 전망대로 올라갔어요.

 

 

올라가니 뷰가 빵 트여있어요.

전방으로는 영종대교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이 보여요.

 

 

전망대에서 영종대교 다시 보기.

망원경도 세워져있어서 여기저기 크게 볼 수도 있어요.

 

 

옆으로 가보면 곰돌이와 영종대교를 한번에 볼 수도 있답니다.

 

저는 영종도를 가다가 들른 거라 그냥 나왔지만 이곳에서 낙조 구경하는 것도 멋있을 것 같아요 :)

볼거리도 많고 깨끗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 참 기분좋은 휴게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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