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1박2일 여행⑥ - 동궁과 월지(안압지) 야경 명소

2023. 2. 7. 22:36오늘의 여행/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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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주 여행의 하이라이트! 

동궁과 월지 야경을 보러갔어요.

5시 30분 밖에 안된 시간이었지만 겨울이라 해가 일찍져서(12월)

얼른 서둘러 들어가봅니다.

 

 

주차장은 아주아주 넓었음에도 불구하고 차가 가득가득했어요.

경주에서 제일 핫한 곳이구나~라는걸 알 수 있었던 주차장ㅎㅎ

주차는 각자 알아서 빈자리 찾아서 해야되는 시스템이에요. 

 

입구 앞에는 반짝이는 풍선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순간 혹해서 하나 살까? 했다가 

동궁과 월지 입장할 때는 들고 들어갈 수 없다고해서 패스.

 

 

입장권은 네이버에서 미리 예매하고 갔어요.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소인 1천원.

 

 

예전에는 안압지로 불렀었던 동궁과 월지.

저는 안압지로 알고 있었는데

발굴조사 후 2011년에  '동궁과 월지'로 명칭을 바꿨다고 하네요.

'안압지'라는 명칭은 신라 멸망 후 폐허가 되자 기러기(안)와 오리(압)만 날아든다고 해서 안압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동궁과 월지 축소판도 볼 수 있어요.

월지는 연못 가장자리를 굴곡지게 만들어서 못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없게 만들었는데

좁은 연못을 더 넓게 보이도록 고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어두워질수록 더 멋있어지는 야경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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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예뻐라 ㅎㅎ

꽁꽁 싸매고 갔는데도 너무나 추웠어요.

그래도 야경이 너무 예뻐서 눈 호강시켜주려고 추위와 맞서싸우면서(?) 구경했어요.

동궁과 월지가 경주 야경명소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진짜 신기했던 거!

한 바퀴 빙~ 돌아보는 중 유난히 하얀 나무가 있어서 올려다보니

엄청 큰 하얀 새들이 나무에 옹기종기 모여있었어요!!

백로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나무에는 없고 딱 이쪽 나무에만 모여있는데

저게 다가 아니고 나중에 엄청난 수의 한 무리가 또 날아오더라구요 ㅎㅎ

나무야 고생한다.......ㅎㅎ

 

참으로 추웠지만 재밌었던 동궁과 월지였어요.

경주에 가신다면 꼭꼭 들러보세요~!

 

 

 

 

 

매일 9:00 - 22:00 (입장마감 21:30)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소인 1,000원, 경주시민&6세이하&65세 이상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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