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고양 대형카페 - 포레스트 아웃팅스

일산에 놀러갔다가 배가 고파서 근처에 있는 포레스트 아웃팅스에 방문했어요.

좋은 카페 있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아주 어마어마한 규모의 초대형 카페더라구요.

 

 

주말 방문이라 차가 많았지만 입구에서부터 주차요원분들이 안내해주셔서 쉽게 주차 가능했어요.

참고로 저는 일요일 오후 5시반쯤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카페 건물 지하에 있어서 바로 카페 1층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헉. 완전 초대형 카페 !

이렇게 큰줄은 모르고 갔다가 거대한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식물원 느낌나는 대형카페.

굉장히 넓고 테이블도 곳곳에 엄청 많은데 놀랍게도 자리가 다 꽉꽉 차있었어요.

이 근처 사람들 다 여기 온 듯 ㅋㅋ

자리는 1층과 2층 양사이드, 2층 올라가는 계단 사이, 그리고 1층 뒷편에 있어요.  

 

 

1층 뒷편은 저 거대한 식물원같은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좀더 아늑하고 조용하게 머물 수 있고 빈자리도 있는 편이어서 저는 이곳에 자리 잡았어요.

다른데에는 자리가 없기도 했구요 .. ㅎㅎ

 

 

1시간 뒤쯤에는 이렇게 한적해졌다는 ㅎㅎ

카페 구경은 나중에 하고 자리도 잡았겠다 배가 고프니 얼른 주문하러 고고.

 

베이커리 카페이다보니 빵 종류가 엄청 많았어요.

가격도 그만큼 높았지만...ㅋㅋㅋㅋㅋ

다 맛있어보여서 한두개만 사려다가 4개나 골라버렸어요. 하하.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 식사도 가능한 곳이어서

저는 새우크림 파스타와 망고치킨 샐러드, 아메리카노와 아까 고른 빵을 주문했어요.

다 주문했더니 8만원이 넘게 나왔어요. 하하하

 

 

아메리카노가 6,800원으로 비싼 편 ㅠㅠ

 

 

바질소세지롤과 페스츄리 푸가스는 먹고 가려고 이렇게 받아왔고

카야크루아상과 브라우니는 포장했어요.

 

 

빵 하나 해치우고 나서 받은 새우크림 파스타. 

새우 통실하니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역시 사먹는게 최고 ㅎㅎ

양이 적어보였으나 샐러드와 먹다보니 배불렀어요.

 

 

샐러드는 이렇게 랩이 씌워진 채로 받았어요.

미리 포장해놓은걸까요?

그래도 좀 더 깨끗한 상태인 샐러드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양도 많고 망고가 많아서 좋았어요.

건강해지는 느낌에 맛있어서 싹싹 해치움.

사진에 없지만 아메리카노는 굉장히 고소하고 진해서 저는 맛있게 마셨어요.

 

먹다보니 너무 배불러서 남은 빵은 자율포장대에서 포장했어요.

우리같은 사람이 많은지 자율포장대가 있더라구요.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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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부르니 카페 구경.

 

 

카페 한가운데에 연못이 있고 그 위에 다리가 있는데 

여기가 포토스팟인 듯 합니다 ㅎㅎ

 

 

천장에 조명도 거대하고, 뒤에 곰돌이도 거대하고 - 

굉장히 뭐가 많은데 정신 사납지않고 예뻐보여서 신기했어요.

 

 

연못 앞 오리들 ㅎㅎ

 

 

이 2층 자리에서 연못 내려다 보면서 커피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람이 굉장히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시끄럽지 않고 

자리도 불편하지 않아서 신기했던 포레스트 아웃팅스.

다만 아이들과 온 분들이 많았는데 계속 아이들 조심시켜 달라고 방송이 나오더라구요.

연못도 있고 사람들도 많다보니 아이와 함께 하신다면 위험하지 않게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가격이 좀 비싼편이었지만 음식도 맛있고 빵도 맛있어서 친구랑 함께 하기도,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어요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키친주문마감 20시, 음료주문마감 2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