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감성카페 -수제파운드 케이크가 맛있는 베린투 카페

고대산 휴양림에 갈 때 마다 연천 카페를 하나씩 들러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고대산 자연휴양림 근처에 있는 카페 베린투에 다녀왔어요 :)

 

 

베린투 카페는 메인 도로에서 살짝 안으로 들어가야 있어서 도로에서 카페가 보이진 않았어요.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길이라 의심스러웠지만 네비님 말씀 잘 듣고 들어온 결과. 

 

 

짜잔~! ㅎㅎ

베린투 카페가 있답니다.

 

 

산을 품은 베린투 카페.

주차는 카페 앞 공터에 하고 카페로 들어갔어요.

 

 

오. 뭐야 뭐야.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수제 파운드케이크가 반겨줍니다.

이거 또 그냥 못 지나치죠 ㅎㅎ

 

 

베린투 커피와 버터크림라떼, 그리고 레몬 파운드 케이크 주문했어요.

보통 디저트류를 주문할 때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편인데

이날은 특별히 베린투 커피도 맛있어 보이고 버터크림라떼도 맛있어보여서 아메리카노를 포기했어요 ㅎㅎ

 

 

주문하고 카페 내부 돌아보기.

테이블 간격도 넓고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카페 베린투.

평일에 방문했더니 한적해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좌식 테이블도 있는데 햇살이 포근하게 들어오는 자리라 따뜻해 보입니다. 

 

 

뒤쪽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아주 깔끔하고 깨끗해서 잘 사용했답니다 :)

 

 

카페 구경하다보니 나온 메뉴들.

츄릅. 보기만해도 맛있어보임 ㅋㅋ

 

 

베린투의 시그니처 커피인 베린투 커피.

라떼에 베리가 올려진 커피인데 이 조합이 어울릴까 싶으면서도 궁금해서 주문했어요.

마셔보니 아주 굿굿.

여기오면 그냥 이거 또 시켜먹을 것 같아요.

베리의 상큼함과 라떼의 달달함이 공존하는 맛.

맛있어요!

 

 

그리고 버터크림라떼.

제가 버터크림라떼를 매번 먹어보려다가 실패하고 여태 못먹어서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흐흐.

섞기 전에 버터크림만 떠먹어봤는데 이것도 역시 맛있네요 ㅠㅠ

다만 에스프레소가 좀 약한 편이라 커피맛이 좀 더 강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그래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레몬파운드케이크.

마들렌이나 파운드케이크는 무조건 레몬맛부터 사고 보는데

여기 파운드케이크 맛집이에요!!

여러분~ 여기 맛있어요 ㅎㅎ

 

 

보통 카페에서 케이크와 라떼류 같이 먹으면 너무 달아서 나중엔 좀 물리는데

베린투의 커피와 케이크는 과하지않게 기분좋을 정도로만 달콤해서 싹싹 비웠다죠 ㅎㅎ

라떼를 마셨지만 먹고나서 텁텁함도 없고 기분좋게 먹고 나왔어요. 

 

 

어디든 예뻤지만 카페 한 켠에는 포토존처럼 더 예쁘게 꾸며진 곳이 있었어요.

다만 이쪽에 손님이 계셔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

몽실몽실한 조화가 곳곳에 있어서 기분이 덩달아 몽실몽실해졌던 카페 베린투 :)

다음에 고대산이나 연천, 철원쪽 방문할 때 재방문해봐야 겠어요. 

 

 

영업시간 : 12:00 -17:00 (동절기시) /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