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센트 버블 핸드워시 내돈내산 후기

집에 핸드워시가 똑 떨어져서  어떤 제품을 사야할까 고민하다가 에이센트 버블 핸드워시가 1+1으로 구매 가능하다고 해서 구매해봤어요.

사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평이 너무 좋길래 혹해서 사봤습니다 ㅎㅎ
일단 배송은 하루만에 휘리릭 도착했어요!
퍼퓸드 핸드워시이다보니 향 종류가 다양한데
그린에어리, 시그니처솝, 인센스우드, 블루밍가든, 베이비파우더, 라벤더우드 이렇게 6가지가 있답니다.
저는 그 중 그린에어리와 베이비파우더를 구매했어요.

꺼내서 보면 어떤 향 제품인지 크게 쓰여있어요.

포장이 깔끔하니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은 핸드워시.

일단 가장 궁금한 향인 그린에어리 제품을 사용해봤어요.

펌핑 한 번 했을 때의 양이에요.
사용해보니  한 번으로는 거품이 부족해서 두 번은 펌핑해야 뽀득뽀득 잘 씻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향이!!!
꽃집에 들어가면 나는 향이 납니다 ㅎㅎ
화장실 전체에 꽃집 향이 폴폴 ㅎㅎ
독한게 아니라 은은하게 화장실 전체에 퍼지고
씻은 손에서도 잔향이  한동안 지속되어서
자꾸 킁킁 맡게 되더라는...ㅋㅋㅋ
아주 기분 좋은 향이었어요 :)
꽃집 냄새를 좋아한다면 그린에어리 완전 추천!ㅎㅎ

촉촉함 정도는 음..
보다시피 제 손이 엄청 건조합니다.
손가락 쭈굴쭈굴한거 보이시죠?
핸드크림 발라도 건조할땐 자꾸 쭈글거리는 손인데
이  핸드워시는 약간 촉촉한 제품 인 것 같아요.

사용직후에는 쭈글함이 좀 사라졌어요 ㅎㅎ
액체로 된 핸드워시를 사용할 때에는 손 씻고 수건에 손을 닦자마자 건조함을 확 느꼈었는데 이 제품은 수건에 닦은 후 몇 분동안은 촉촉함이 유지되어서 좋았어요.
물론 저는 악건성이다보니 계속 놔두면 건조해져서 핸드크림은 발라야 했어요.

베이비파우더향도 궁금햐서 살짝 열어봤습니다.
베이비파우더는 다들 아는 그 베이비파우더향이에요 ㅎ

사용해보니 향이 너무 좋고 잔향도 오래남아 아주 만족스러운 핸드워시였답니다.
특히나 퍼퓸드 핸드워시 제품 중 향이 엄청 독하게 나는 제품들이 있는데 에이센트 제품은 사용할때도, 사용 후에도 은은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핸드크림(무향이나 약한 향)을 바른 후에도 핸드워시 향을 계속 맡을 수 있답니다 ㅎㅎ

다만, 단점이 하나 있는데 ....
핸드워시 통이 물에 닿을 때마다 저 스티커 부분에 물이 들어가서 얼룩덜룩 해지더라구요 ㅠㅠ
제 것만 그런건지... ㅎㅎ
약간 거슬리지만 사용하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서 저는 더 좋은 제품을  찾기 전까지는 계속 재구매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