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불패드 - 이브리다 듀라론 냉감패드 내돈내산 한달 사용 후기

6월인데 벌써부터 30도가 넘나드는 여름 날씨가 되어버렸어요. 으으

저는 5월부터 너무 덥길래 미리 여름 이불패드를 장만했답니다.

작년에 슬라운드 냉감이불로 여름을 꽤 쾌적하게 보내서 슬라운드 제품을 구매하려다가

냉감패드인 듀라론 패드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듀라론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듀라론 패드는 여러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는 그 중에서 이브리다 냉감패드로 구매했어요.

이브리다 제품으로 구매하게 된 이유는,

1. 국내생산

2.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짐

3. 면 부분 색과 테두리 색이 동일함(다른 업체 제품은 면은 화이트, 테두리는 회색)

4. 다양한 사이즈 선택 가능

5. 고정밴드 위치 변경 가능

6. 테두리 마감이 튼튼해 보임

이렇게 6가지 때문이었어요.

 

 

짠~! 받자마자 깔아본 모습 ㅎㅎ

아주 깔끔한 모습이에요.

배송은 고정밴드 작업때문에 좀 걸릴 줄 알았는데 하루만인가 이틀 만에 받았어요.

세탁이 되어서 오는 제품이라 따로 세탁이 필요없다고 해서 바로 사용했는데 냄새도 없고 뽀송했어요.

 

사이즈는 ss 부터 kk사이즈까지 있는데 저는 가장 큰 사이즈를 구매했어요.

제 침대는 시몬스 라지킹 사이즈로 매트리스에 딱 맞게 하려면 LK을 구매하면 되는데

저는 매트리스 옆부분을 덮고 싶어서 K로 구매했어요.

 

 

듀라론이 뭔지 몰라 찾아봤더니 '높은 열전도율로 체온을 낮춰 숙면을 도와주는 냉감(冷感) 소재'라고 하네요.

저는 거칠거칠하거나 사각거리는 느낌을 싫어하는데요.

이 듀라론 냉감패드는 맨질맨질 시원한 느낌이라 자꾸 부비적 대고 싶은 촉감이에요 ㅎㅎ

 

 

표면을 엠보싱 형태로 만들어서 더 시원하게 했다고 하는데 엠보싱 덕분인지 확실히 시원합니다!

 

 

고정밴드는 주문할 때 요청하면 원하는 곳에 달 수 있어요.

저는 위에 언급했다시피 LK 사이즈 침대를 살짝 덮으려고 패드는 K 사이즈로 구매했고, 고정밴드는 LK 사이즈에 맞게 주문했어요.

그럼 저렇게 안쪽에 고무줄 처리가 되어서 옵니다. 

(매트리스의 가로*세로*높이를 적어 요청하면 그대로 만들어 줍니다)

 

 

저는 하드 타입의 매트리스를 쓰다가 어느 순간부터 허리가 아파서 베스트슬립 토퍼를 올려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두 매트리스 사이즈가 좀 다르다 보니 깔끔해 보이지 않아 패드로 덮어 사용 중이에요.

 

 

요렇게 토퍼에 고정밴드를 걸어주면, 

 

 

깔끔 ㅎㅎ

지저분해보였던 매트리스와 토퍼의 경계를 가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토퍼가 없다면 매트리스 부분까지 다 가릴 수 있겠죠? ㅎㅎ

 

 

패드 마감부분도 꼼꼼히 잘 바느질되어 있어요.

 

 

예전에는 여름이 되면 더워서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니 너무 피곤했었는데

이제는 이브리다 냉감패드에 슬라운드 이불, 그리고 선풍기 조합이면 시원하게 꿀잠 잡니다 ㅎㅎ

5월엔 저 조합으로 자다가 한기가 돌 때도 있었어요 ㅋㅋ

저렴한 시어서커 이불을 덮고 자던 시절에는

여름 이불로 이렇게 비싼걸 사야 하나? 싶었는데 이제는 큰 맘먹고 구매한 저를 칭찬합니다 ㅋㅋ

 

 

한달 사용해 보니 처음에 누울 때 엄청 시원하고 촉감이 좋아서 기분이 너무 좋고요.

누워있다 보면 조금 미지근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제 열기가 온전히 느껴지는 게 아니라 약간 미지근? 정도여서 저는 자세를 바꾸지 않아도 쾌적하게 잘 수 있었어요.

저는 온도에 예민해서 온도가 안 맞으면 잠을 잘 못 자는데

낮기온 35도;;였던 어제도 저 조합에 선풍기 틀고 한 번도 안 깨고 잘 잤답니다.

물론 잘 때 땀도 안 흘리고요!

 

 

열 많은 남편도 너무너무 좋아했던 듀라론 냉감패드.

여름 냉감패드 고민 중이라면 이브리다 듀라론 냉감패드 구매해 보세요!

저는 대만족!! (내돈내산입니다 ㅎㅎ)

1년째 잘 쓰고 있는 슬라운드 냉감이불도 곧 포스팅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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