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베트남 쌀국수 맛집, 노이덴

늘 차타고 지나가면서 맛있어보여서 찜해놨었던 베트남 음식점,

노이덴에 다녀왔어요!

노이덴은 4호선 서울역 13번 출구로 나와서 몇걸음만 걸으면 나옵니다.

다만 1호선 쪽에서 간다면 5분 정도 걸어야 해요.

 

 

걷다보면 헤맬 필요 없게 아주 베트남스러운 음식점이 보입니다.

바로 여기가 노이덴이에요.

먹기 전부터 그냥 맛있어보이는 곳 ㅎㅎ

 

 

안으로 들어가면 요렇게 베트남 느낌 물씬나는 실내를 볼 수 있어요.

저번에는 웨이팅이 있어서 패스하고 다른 곳 갔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석 창가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점점 스마트해지는 주문방법ㅎㅎ

QR이나 NFC로 링크 접속해서 메뉴를 보고 주문하면 끝~

노이덴에는 갈비쌀국수, 매운쌀국수, 소곱창쌀국수, 반미, 넴루이, 월남쌈, 짜조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정말 다 먹고 싶었는데 엄청 배고플 때 방문한건 아니라서

살짝 가볍운(?)메뉴인 양지쌀국수, 분짜, 새우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음식은 꽤 빠르게 서빙되는 편이었어요.

먼저 나온 쌀국수. 

쌀국수는 고기가 실하게 들어있었고,

국물이 아주 개운하고 감칠맛이 나서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게 만드는 맛이었어요.

첫입에는 좀 짠가? 싶었는데 두 입째부터 중독되는 맛이에요.

술 안마셨지만 해장되는 맛 ㅋㅋ

 

바로 이어서 나온 분짜. 

큼지막한 넴이 하나 같이 나와서 따로 시킬 필요가 없어 좋았어요.

국수는 넓은 면이 나왔는데 식감이 쫄깃하고 좋았어요.

알고보니 매장에서 직접 면을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너무 만족스러웠던 면!

옆에 고기는 불향 가득 입혀져있는데 그 와중에 촉촉함...하..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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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로 모아서 한입에 냠~! 하면 꿀맛ㅎㅎ

 

 

그리고 껌진돔이라고 부르는 새우볶음밥.

고슬고슬 아주 잘 볶아져서 이것 또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무엇보다 양이 꽤 많았어요.

셋이서 3개 시켰는데 배가 엄청 빵빵해져서 나왔답니다.

고수도 요청하면 더 주셔서 좋았어요.

베트남음식 체인점에 가면 베트남 현지의 맛이 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는데

노이덴은 베트남 음식이 그리울 때 가면 딱인 곳이었어요.  

직원분들은 베트남분들 같았는데 굉장히 밝고 친절하셔서 아주 편하게 잘 먹고 나왔답니다.

베트남 현지 음식이 드시고 싶다면 서울역에 있는 노이덴으로 가보세요~!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3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 포장, 배달 가능
• 주차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