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캠핑은 계곡만 다니고 있어요. 캠핑고수님들이 여름캠핑은 무조건 계곡으로 가라고 하는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 ㅎㅎ 집에서는 낮이고 밤이고 폭염인데 계곡으로 가면 낮에는 시원한 물속에서 놀고, 밤에는 에어컨 없이도 잘 수 있어요. 이번에 다녀온 캠핑장은 가평에 있는 물골숲계곡오토캠핑장이랍니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예약했어요. 가평가는 길은 평소에도 차가 막히는데 성수기+주말에 떠나다보니 약간 겁먹고 출발했어요. 그런데 좀 늦게 출발해서 그런지 평소 주말에 걸리는 시간만큼 걸려서 도착했어요. 도로 바로 옆에 있는 물골숲 계곡 캠핑장. 도착하면 순딩순딩 멍뭉이가 있어요!ㅎㅎ 저는 사이트가 계곡자리라 이곳에서 체크인하고 차를 돌려나가서 사이트 근처에 주차했어요. 계곡자리는 관리실에서 살짝 떨어져 있더라고요. ..

비 오고 후덥지근했던 주말, 야외활동은 힘들 것 같아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명화전을 보고 왔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주차장도 잘 되어 있는 편인데 저는 이날 뚜벅이로 방문했어요. 이촌역에서 연결되어 있는 지하통로를 따라 걷다가 밖으로 나와서 계단을 오르면 전시관이 나옵니다. 덥고 습한 날이었지만 걸을만했어요. 예매는 얼리버드 표가 아닌 이상은 현장구매를 해야했어요. 현장에서 당일 잔여매수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하는데 입장 시간마다 잔여매수가 다르기 때문에 기다릴 각오를 하고 가야합니다 ㅎㅎ 토요일 2시반쯤 도착했더니 5시반 표부터 구매가능했어요. 가격은 성인 기준 18,000원. 3시간이 지나야 입장 가능ㅋㅋ 혼자 가벼운 마음으로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대기시간이지만 동행이 있다면 뭐 그정..

저는 여름만 되면 습도때문에 머리가 산발이 돼요. 특히나 앞머리는 열심히 구루프를 말아주는데도 조금만 지나면 머리가 지 맘대로 난리가 나버려요..ㅎ 앞머리가 미역처럼 축축 쳐지면 제 마음도 축축 ㅠㅠ 다른 사람들은 미용실 가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데 저는 미용실 가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ㅋㅋ 집에서 셀프 앞머리 펌을 하기로 했어요. 앞머리 구르프 딱 풀었을 때의 모습. 요 볼륨을 유지하는걸 목표로 해봤어요. 재료는 인터넷쇼핑으로 앞머리펌세트를 구매했어요. 한 십년전쯤에 셀프로 앞머리펌을 할 때에는 판매상에 가서 하나하나 따로 사서 했었는데 이제는 세트로 편하게 살 수 있어서 좋아요. 설명서와 아모스 펌제, 헤어롤, 꼬리빗, 집게 등등 다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준비할게 없어요. 하는 방법은 복잡하지 않아요. ..

선크림의 계절 여름이 왔어요~ 선크림은 사계절 발라야 한다지만 여름에만 열심히 바르게 된다는 사실 ㅎㅎ 저는 안바르고 버티다가 기미가 너무 생겨버려서 작년부터 열심히 바르기 시작했어요. 제가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건 맥퀸뉴욕 UV데일리 선크림인데요. 맥퀸뉴욕 선크림은 내추럴과 매트 2 종류가 있는데 저는 2가지 다 사용하고 있어요. 왼쪽 주황색이 내추럴, 오른쪽 핑크색이 매트한 선크림이에요. 둘 다 SPF50+으로 약하지 않아서 외출할 때 사용하기 좋아요. 주황색은 미백에 주름개선 기능이 들어있고, 핑크색은 여기에 메이크업 베이스와 프라이머 기능까지 들어있다고 해요. 하지만 어떤 화장품이든지 간에 저런 기능들은 드라마틱하지 않아서 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다른건 모르겠고 SPF 높고, 눈시림 없고, 답답..

저는 여름이되면 요거트 파우더를 찾게 되더라구요. 작년에는 투썸 요거트 파우더를 사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저렴하면서도 한 포씩 들어있어서 사용하기 편한 노브랜드 요거트 파우더를 구매했어요. 분명 한 박스 사려고 했는데 손가락이 2개를 눌러버려서 두 박스나 사버렸어요......하하 노브랜드 요거트 파우더는 한 포씩 낱개 포장이 되어 있는데 한 포에 18g씩 20포가 들어있어요. 용량 잴 필요없이 한 잔에 한 포씩 뜯어 넣으면 되니 너무 편해요. 보관은 실온보관, 유통기한은 대략 2년 정도로 긴 편이에요. 옆 면에 타먹는 법도 적혀있어요. 우유에 파우더 넣고 녹이면 플레인 요거트, 우유와 파우더, 각얼음 넣고 갈면 요거트 스무디. 이것 말고도 요거트파우더 먹는 법은 무궁무진하죠! 저는 스무디를 좋아해서..

늘 신던 슬리퍼가 낡아서 버리고 새 슬리퍼를 장만했어요! 가볍게 외출할 때나 집앞 나갈 때 등등 휘뚜루 마뚜루 신을 슬리퍼가 필요해서 크록스를 구매할까 하다가 암만봐도 안예쁜 크록스(죄송..)를 그 가격에 사기엔 아깝고 심지어 원하는 색은 더 비싸더라구요?!?! 맘상해서 다른 슬리퍼를 찾다가 제 마음에 쏘옥 드는 귀여운 슬리퍼를 찾았어요. 그건 바로 베어파우 에리카 슬리퍼 !! 두둥! 두두둥! 박스부터 너무 귀엽죠 ㅎㅎ 베어파우 슬리퍼 검색하면 굽이 더 높은 비키 슬리퍼와 제가 구매한 에리카 슬리퍼 두 가지가 있어요. 그 중 저는 더 귀욤상인 에리카 슬리퍼를 구매했어요. 네이버 도착보장에서 할인받고 구매해서 2만원 초반대로 구입했어요. 꼼꼼히 포장되어 하루만에 배송~! 제 발 사이즈는 구두, 운동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