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부대찌개 원조집 - 오뎅식당

2022. 9. 24. 01:19오늘의 맛집

의정부 갈 때마다 부대찌개 먹어야한다고 노래 노래 부르다가 

이제서야 다녀왔어요 :)

대한민국 최초 부대찌개집인 오뎅식당.

 

 

영업시간 : 매일 8:30 ~ 21:30 / 주차 가능!

의정부 중앙역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어요.

 

 

저는 일단 주차부터!

주차장은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 있어요.

오뎅식당 전용 주차장이 있고

주차요원분이 주차 안내 해주셔서 편하게 주차했어요.

 

 

주차하고 오뎅식당으로 걸어가는 길.

부대찌개 거리라서 주변이 온통 부대찌개집이에요 ㅎㅎ

 

 

오뎅식당은 본관, 별관이 있는데 저는 별관으로 안내받았어요.

갔더니 대기줄이 엄청나네요......ㅋㅋㅋ

하지만 저는 포장해갈거라 프리패스~

바로 들어가서 주문했어요.

 

 

포장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되는데

1인분 1만원씩, 저는 2인분 주문해서 2만원 결제했어요.

주문하면 바로 카운터에서 포장해주십니다.

 

 

포장 기다리면서 1층 내부 구경 슬쩍 해봤어요.

꽉 찬 테이블들.

세트 메뉴도 있고, 우동, 햄, 수제비, 라면, 떡, 당면 등등 사리추가도 할 수 있어요.

포장을 엄청 빨리 해주십니다!

 

 

포장한 찌개는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바로 캠핑장으로 갔어요 ㅋㅋ

재료 따로, 육수 따로 포장되어 있는데

육수봉지에 마개가 달려있어서 조리할 때도 편하고 보관하기도 편했어요. 굿 

부대찌개는 다음날 아침메뉴.

 

 

아이스박스에 쑤셔넣고와서 보니 조리법이 적힌 종이가 있었어요 ㅎㅎ

쭈굴쭈굴.

오호~ 재료를 기름에 볶아 부대볶음으로도 먹을 수 있네요?

하지만 저는 얼큰한 국물이 당겨서 부대찌개로 끓였어요.

재료 때려넣고 육수 조금씩 넣으며 끓이기.

 

 

분명 예쁘게 담아주셨을 텐데 ㅋㅋ

운전을 너무 험하게 했는지 다 섞여버렸어요.

 

 

그냥 팬에 몽땅 넣었어요.

두부, 스팸, 소세지, 당면, 고기덩어리(민찌), 파, 소스, 김치가 들어있는

쏘 심플한 구성 ㅎㅎ

 

 

육수를 조금씩 넣으며 끓이면 되는데 귀찮아서 콸콸 부어 끓였어요 ㅋㅋ

 

 

팬이 작아서 육수를 절반 정도밖에 못넣었는데 

다 넣었으면 심심할 뻔했어요.

라면사리를 넣었다면 육수를 더 넣어야 했겠지만

저는 사리추가 없이 먹었더니 육수가 남았어요 ㅎㅎ

찌개에 햇반 하나씩 뚝딱!

맛은 강렬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에요.

(매운걸 원한다면 매장에서 청양고추 제공 가능하다고 하네요)

정말 까알~끔한 맛이라 첫 입은 응? 맛이 좀 심심한가? 싶었는데

먹다보니 아주 꿀맛 ㅋㅋㅋㅋ

햄, 소세지, 고기도 냄새 안나고 맛있어서

아침으로 먹기에도 부담없었어요. 

남은 육수는 집에 가져와서 찌개 끓이는데 사용했답니다 ㅎㅎ

 

네이버에서 주문하면 택배로 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깔끔한 맛의 부대찌개를 좋아하신다면

오뎅식당 부대찌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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