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 마츠노하나, 카멜커피, 에그슬럿

그 유명한 더현대서울!

이제야 가봤습니다 ㅎㅎ

그동안은 사람 많은 것도 싫고 코로나도 무섭고 해서 

갈 생각도 못하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다녀왔어요.

맛집이 많다길래 점심 약속을 잡고 갔어요.

 

 

더현대서울 맛집은 지하 1층에 모여있어요.

아주아주 넓더라구요 ㅎㅎ

그 중 저는 왼쪽 아랫부분을 집중공략(?) 했습니다.

 

더현대서울에서 호우섬이 유명하다고 해서

호우섬으로 바로 가보았으나 웨이팅이 꽉 차서 못하고 

2시간 뒤쯤 다시 와보라고 하기에 빠른 포기 ㅋㅋ

그래서 가게 된 곳이 마츠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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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노하나

 

마츠노하나도 웨이팅을 해야 했지만 20분 정도면 먹을 수 있었어요.

지하 1층 한 바퀴 구경하고 나니 들어오라고 알람이 띵동!

 

 

배고프고 정신이 없었어서 음식 사진만 있네요 ㅎㅎ

제가 주문한 건 하나텐동이에요.

새우2, 단호박, 김, 꽈리고추, 가지, 연근, 느타리 튀김이 들어있고 

밥 위에 계란도 올려져 있어요.

새우튀김 4개 들어간 에비텐동이 탐났지만 다른 것도 먹어야 하니까 

소박하게(?) 하나텐동을 먹었답니다 ㅎㅎ

 

 

아. 또 먹고 싶네요 ㅋㅋㅋㅋ

 

 

뒤에 꽂혀있는 접시에 튀김을 올려놓고

계란이 올려진 밥에는 파와 후리가게 뿌려서 비벼먹으면 꿀맛!

튀김이 바삭바삭 너무 맛있었어요.

  

 

통실통실 새우~

튀김 먹다보면 약간 느끼해지잖아요.

그럴 때 꽈리고추 튀김을 한 입 먹으면 개운하고 맛있더라구요.

집밥만 먹다가 외식해서 그런지 아주아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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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커피

 

 

 

마츠노하나 바로 맞은편에 있는 카멜커피.

왜 유명한지 모르겠으나 다들 카멜커피가 유명하다고 해서 대기 걸어놨어요 ㅎㅎ

마츠노하나 웨이팅 걸때 같이 걸어놨는데 대기 360팀 정도.....

밥 먹고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2~3시간 정도 지나니 제 차례가 오더라구요.

 

 

드디어 주문 차례가 왔으나 테이블에서 마시려면

테이블이 빌 때까지 또 기다려야 합니다 ㅎㅎ

주문을 하면 주는 번호표를 받고

테이블이 빌 때까지 옆에서 기다렸어요.

홀랑 마시고 나와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최대 1시간 테이블 이용 가능하다고 한 것 같아요.

 

 

그리고 만나본 카멜커피.

조그마한 사이즈의 귀여운 컵에 담겨져 나왔어요.

테이블이랑 커피랑 색이 비슷해서 구분이 잘 안가는 느낌ㅎㅎ

일단 컵도 귀엽고 예쁘고 맛있어보입니다! 

커피도 진하고 맛있었어요.

다만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서 

다음에는 줄 안서도 주문가능하면 사먹기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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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슬럿

 

 

오후 시간이 될수록 점점 사람이 많아져서 

불편하고 답답하길래 에그슬럿 사서 한강가서 놀기로 했어요.

에그슬럿 처음 한국에 들어왔을 땐 줄이 엄청 길어서 먹을 엄두도 안났었는데

식사 시간이 애매하게 지나서였을까요.

이젠 줄 안서고 편안~하게 주문가능합니다 ㅎㅎ

 

 

페어펙스에 베이컨 추가.

그리고 로스티드 토마토 슬럿이 새로 나왔길래

토마토 슬럿도 주문했어요.

유용욱 셰프랑 콜라보한 치킨버거도 있었어요. 이건 패스~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한강.

 

 

은박돗자리 2천원에 대여하고 편의점에서 맥주 사들고 자리 잡았어요 ㅎ

 

 

페어펙스의 자태 ~

페어펙스에는 달걀 말고는 고기가 들어가지 않지만 맛있어요!

고기가 아쉬워서 베이컨 추가했더니 더 맛있음 ㅎㅎ 

계란도 보들보들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로스티드 토마토 슬럿.

보기에 아주 맛있어보이는데 제 입에는 그냥 토마토소스 맛....ㅋ

그냥 슬럿이 저한테는 더 맛나네요 ㅎㅎ 

다음에는 빵도 추가로 더 사야겠어요. 

 

 

맛있고 즐거웠던 여의도 나들이 ~!

더현대서울 자체도 맛집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지만

조금만 걸으면 한강도 갈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날 좋은 날 한 번 더 가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