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1박2일 여행③ - 불국사(석가탑,다보탑,복돼지)

2023. 1. 27. 15:01오늘의 여행/경상도

석굴암에 이어서 경주 대표 관광지인 불국사에도 들렀어요.

불국사도 세계유산에 등재되어있답니다.

불국사도 석굴암과 마찬가지로 성인 입장료가 6,000원이에요.

 

 

표를 끊고 들어가다보면 나오는 천안문.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사천왕상이에요.

 

 

계속 쭉쭉 걸어가다보면 오른쪽에 불국사 박물관이 나옵니다.

관람료가 따로 있기도 하고 시간도 부족해서 저는 가보지 않았는데

박물관 좋아하신다면 슬쩍 둘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청소년 1,000원이에요.

 

 

길은 걷기 편하게 잘 되어있어서 슬렁슬렁 걷기 좋았어요.

 

 

걷다보니 보이는 자하문.

저는 더 걸어 들어가서 불국사 안으로 들어가봤어요.

 

불국사 구조는 이렇게 되어있는데 

다보탑 옆쪽 문으로 들어가서 한바퀴 쭉 돌아볼 수있게 되어있었어요.

 

 

어우 깜짝이야 ㅎㅎ

문 하나 들어왔을 뿐인데 갑자기 눈 앞에 석가탑과 다보탑이 떠억!

너무 멋있지 뭐예요!

내 기억속의 탑보다 더 거대함~!

초딩때본 이후로 처음인데 그땐 왜 별로 안크다고 생각했을까요.

이래서 멋진건 계속계속 주기적으로 봐야하나봐요 ㅎㅎ

아무도 없을 때 사진을 찍고 싶어서 한참 서있었는데

사진찍는다고 탑 앞에 더 한참 서계시는 분이 계셔서.....포기...... ㅠㅠ 

 

 

멋진 다보탑.

한바퀴 빙 돌아봤어요.

 

 

그리고 삼층석탑인 석가탑.

탑을 수리할 때 2층 몸돌에서 국보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발견되었다고 해요.

 

 

이제 대웅전도 구경하러 가까이 가봅니다.

'대웅'은 석가모니를 뜻하는 명칭으로 대웅을 모신 불전이라 대웅전이라고 합니다.

 

 

대웅전 안의 석가모니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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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레둘레 둘러보는데 길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

연등이 달려있어서 더 예쁜 느낌 ㅎㅎ

 

 

비로전 옆에는 사리탑이 있는데 누구의 사리탑인지는 분명하지 않답니다.

1905년에 일본으로 불법 반출되었다가 극적으로 반환된 사리탑이라고 합니다.

 

 

귀여운 탑들 ㅎㅎ

 

길따라 걷다보면 극락전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여기에 또 유명한게 하나 있죠! ㅎㅎ

바로 복돼지! 

 

 

풍족함과 복을 불러온다는 복돼지.

머리가 맨질맨질하게 닳아있더라구요 ㅎㅎ

저도 복 받으려고 열심히 쓰다듬고 왔어요 ㅎㅎ 

 

 

사실 진짜 복돼지는 극락전 현판 뒤에 숨어있답니다.

보이시나요? 자세히봐야 보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 자하문도 구경하고 왔어요.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던, 아주 즐겁고 알차게 보낸 시간이었어요 :)

 

 

  • 입장시간 : 9:00 - 17:00 / 주말 : 8:00 - 17:00
  • 입장료 : 성인 6,000원, 중고등학생 4,000원, 초등학생 3,000원
  • 무료입장대상자 : 경주시민, 만70세이상, 7세이하, 장애인, 국가유공자, 군인, 조계종 신도증 소지자
  • 주차비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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