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3. 22:48ㆍ오늘의 여행/경상도
[오늘의 여행/경상도] - 경주 1박2일 여행 ⑨ -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
경주박물관 구경 후 근처에 있는 월정교로 이동했어요.
월정교를 건너면 교촌마을로 이어져서 교촌한옥마을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요.
쫜~!
월정교는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졌으나 조선시대에 유실되었는데
2018년에 목조교량으로 복원되었어요.
옆에 있는 아주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디지털 전시관을 볼 수 있어요.
2층에서 월정교 아래를 내려다보면 멋질 것 같아서 올라가봤는데
아쉽게도 문을 열지 못하게 되어있어서 밖을 내다 볼 수는 없었어요.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데 계단 경사에 다리가 후들후들 ㅎㅎ
월정교 위에서 바라본 모습.
교촌한옥마을도 보입니다.
다 건너고 돌아보니 월정교에 조명이 켜졌어요.
깜깜한 밤에 보는 야경이 더 멋질 것 같지만
밤에는 서울로 돌아가야하니 이 정도만 감상하고 돌아섰어요.
반대쪽에서는 징검다리 위에서는 기념촬영도 하고 있었어요.
저기에서 월정교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멋질 것 같아요 :)
시간이 별로 없어서 서둘러 교촌마을을 돌아봤어요.
교촌 향교부터 들어가봤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경주향교 우물.
이 우물물을 총명수라고 부른다합니다.
저도 한 모금 마시고 싶은데요... 아쉽.
아무도 없는 향교 안을 휘리릭 돌아봤는데
겨울이어서인지 황량했어요.
향교를 나와 최부자댁도 돌아봤어요.
여기도 휘리릭 휘리릭 ㅎㅎ
딱 문 닫을 시간에 도착해서 구경못하나 싶었는데
관리하시는 분께서 흔쾌히 들어오라고 해주셔서 구경할 수 있었어요.
이제 제가 여기에 온 이유.
교동법주를 사러갑니다 ㅎㅎ
마트에서 파는 교동법주랑 헷갈릴 수 있는데
완전 다른 교동법주입니다!
이 교동법주는 신라의 비주라 일컬어지는 술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어요.
최씨 집안에서 여러 대에 걸쳐 빚어오고 있는 술인데
제조기법이 300여년 동안 맏며느리에게만 전수되고 있다고해요.
3만5천원에 1병 구매했어요.
유통기한도 짧은 편이고 냉장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까다로운 술이네요.
교동법주 구매 할 수 있는 시간은 9:30 - 19:00, 공휴일은 쉰다고하니 참고하세요~
골목골목 구석구석 천천히 돌아보면 재밌을 것 같은데
그럴 시간이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낮에 들러서 돌아보고 밥먹고 카페 가서 쉬다가 야경보고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아쉽지만 이제 경주 여행 끝 -!
안녕~ 다음에 또 보자 :)
[오늘의 여행/경상도] - 경주 술 추천 - 교촌한옥마을의 교동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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