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벚꽃명소 우이천 벚꽃구경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벚꽃 구경하려면 이번주가 피크죠!

어제는 덕수궁에 다녀왔었는데 4월 1일인 오늘은 우이천으로 벚꽃구경을 다녀왔어요.

 

 

우이천 벚꽃은 우이천을 따라 주욱~ 이어져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예쁜 곳은 수유교에서 우이교 사이랍니다.

이곳이 수유교 앞 골목이에요.

가장 예쁜 곳이니만큼 인파도 어마어마했어요.

아! 그리고 근처에 주차할 곳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주차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마음편합니다 ㅎㅎ

 

 

수유교 앞에서 무대행사를 하고 있어서 더 붐비는 모습이에요.

 

 

저는 복잡한 건 싫어서 바로 앞 돌담을 건너 반대쪽 길로 향했어요.

한일병원이 있는쪽 길이에요.

 

 

반대쪽 길에서 무대 쪽을 찍어봤어요.

벚꽃이 만개했죠? ㅎㅎ

우이천은 위에는 데크길로 되어있고, 아래에는 산책로+자전거길로 되어있어요.

벚꽃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면 위쪽 데크길로 다녀야 해요.

 

 

우이천에서 빛축제도 같이 하고 있는데 밤이 되면 이런 조형들에 불이 켜지나 봐요.

점등은 18~22시라고 하니 야경 보러 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한일병원쪽 길에서 우이교 방향으로 난 데크길을 걸으면 계속 이렇게 흐트러진 벚꽃을 볼 수 있어요.

아 예쁘다 ㅎㅎㅎ

 

 

주말에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다니! ㅎㅎ

 

 

아래쪽 산책로에는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들이 있었는데

저는 인위적인 것보다는 자연적인 게 좋아서 가까이 가보진 않았어요.

 

 

끊임없이 이어지는 벚꽃터널 :)

개인적으로는 여의도보다 우이천이 더 예쁘고 좋다고 봅니다!

 

 

걷다가 중간 다리에서 수유교 쪽을 바라보면 북한산이 딱!

미세먼지가 좀 있었지만 벚꽃+산+천 3가지나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유교~우이교 사이가 제일 핫한 곳이라 사람이 많지만 

우이교에서 조금만 더 가면 한적하게 계속 벚꽃을 구경할 수 있어요.

저는 수유교-우이교-번창교-우이제2교까지 갔다가 반대쪽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우이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큰 새.

이름이 뭘까요? ㅎㅎ 

 

 

벚꽃 말고도 개나리와 황매화도 피어있었는데 요 매화향이 참 좋았어요.

 

 

벚꽃잎이 휘날리던 오늘.

이렇게 예쁜데 며칠만 지나면 곧 사라진다게 좀 아쉽네요.

다음주 화요일부터 비소식이 있으니 비 오기 전에 우이천으로 벚꽃구경 다녀와보세요 ~!

 

 

 

[오늘의 여행/서울] - 서울 벚꽃명소 덕수궁에 다녀왔어요~!

서울 벚꽃명소 덕수궁에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