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곳 - 남산타워 N서울타워 나들이

2023. 4. 18. 23:14오늘의 여행/서울

일년에 한번쯤은 가게 되는 남산타워.

요즘 봄기운에 마음이 들떠서 어디라도 가고 싶길래 주말에 남산타워에 다녀왔어요 :)

 

 

남산타워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1. 명동역, 회현역, 충무로역에서 걸어 올라가기. 

2. 충무로역 2번 출구에서 01번 or 8001번 버스 타고 올라가기.

3.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기. 

이렇게 3가지 중 골라서 가시면 됩니다.

 

1번으로는 몇 번 해봤는데 운동을 원한다면 추천!

수다떨면서 쉬엄쉬엄 가면 괜찮긴 하지만 꽤 오래걸리고 많이 걸어야해요.

 

3번은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걸어가서 타든지, (명동역 5번 출구에서 걸어가기)

남산케이블카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를 타면 되는데

주말에는 주차장이 (거의 항상) 만차라 주차가 어렵고 케이블카도 기다려야 탈 수 있어요.

참고로 저는 평일 저녁에 갔을 때도 해외단체 여행객이 있어서 케이블카 줄이 좀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2번!

충무로역에서 버스를 타고 남산서울타워로 향했어요.

주말이었지만 아주 널널하게 타고 갔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요렇게 바로 서울타워가 보여요.

이날 오전에 비가 와서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그건 저의 착각이었다죠..ㅎㅎ

 

 

버스 정거장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뷰.

여기에서도 서울이 내려다보여요.

맑은 날 올까 하다가 그냥 와봤는데 비온 후라 더 운치있고 멋있었어요.

 

 

늠름하게 서있는 서울타워 :)

 

 

서울타워까지는 위의 언덕길을 조금 걸어올라가야 되는데요.

걸어가는 길 주변의 경관이 멋있어서 두리번거리면서 걷다보면 금방 도착해요.

 

 

가는 길 옆에 보이는 튤립 + 성곽 + 남산타워 ♡

 

 

성곽 너머로 도시도 내려다 볼 수 있어요.

 

 

우와우와~ 하면서 걷다보니 금방 타워 앞에 도착했어요.

 

 

타워 꼭대기가 구름에 가려졌다 보였다 해서 더 멋졌던 남산서울타워.

 

 

무도에 나왔던 팔각정에도 괜히 가서 앉아보고 ㅎㅎ

 

 

주변을 한바퀴 돌아봤어요.

올때마다 자물쇠가 엄청나게 늘어나는 것 같아요.

알록달록~ 오래된 자물쇠는 뭔가 느낌있네요.

이걸 볼 때마다 다들 잘 사귀고 계시는지 괜히 궁금ㅎㅎ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찍어봅니다.

외국여행객들이 꽤 많아졌어요.

단체여행용 깃발도 여기저기 보이고요 ㅎㅎㅎ

 

 

저는 성곽이 왜케 예뻐보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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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앞에는 투썸도 있고 앞에 천막에서 음식도 팔고 있었어요.

 

 

이렇게 캡슐을 뽑아서 점보는 것도 있어서 궁금하시다면 한 번 뽑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전에는 못봤던 자물쇠 트리들.

새로 생긴건지 제가 못본건지 모르겠는데 귀여워서 사진찍기도 좋았어요.

 

 

기념품샵이 있어서 들어갔다가 저 컵을 덜컥 사왔어요.

서울 명소가 다 그려져있는데 (심지어 비둘기도 있음) 너무 귀여움 ㅎㅎㅎ

촌스러운 것도 있지만 귀여운 것도 꽤 있으니 득템해오세요!

 

 

저는 전망대는 예전에 몇 번 가보기도 했고,

이 정도의 뷰로도 아주아주 만족했기 때문에 오르지 않았어요.

전망대는 이 뷰를 좀 더 높은 곳에서 보는 정도? ㅎㅎㅎ

 

 

이제 명동쪽으로 걸어가보기로 했어요.

위에 있을 때는 계속 흐리더니 내려가려고 하자마자 해가 째앵~ 

날씨요정 누구야?ㅎㅎ

그나저나 이 언덕길을 계속 걸어 내려갔더니 다리가 너무 아파서 

중도 포기하고 버스 탔어요... ㅋ

앞으로는 버스타고 올라가서 버스타고 내려와야겠어요. 하하 


[ 남산서울타워 요금이나 운영시간이 궁금하시다면 참고 해주세요 ~! ]

 

# 남산서울타워 전망대

운영시간 : 평일 10:30 - 22:00, 주말 10:00 - 23:00,

요금 :  대인 16,000원, 소인 12,000원.

 

# 케이블카 

운영시간 : 10:00 - 23:00, 

요금 : 대인 편도 11,000원, 왕복 14,000원 /  소인 편도 8,000원, 왕복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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