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카페 - 폐교카페 오월학교 방문후기

춘천에서 캠핑을 하고 나오다가 근처에 카페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오월학교'라는 카페인데 이름 그대로 폐교가 된 학교를 개조하여 만든 카페예요.

이곳은 카페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숙박, 목공방까지 함께 운영되는 곳인데 저는 카페만 이용했어요.

 

 

주차장은 오월학교 바로 옆에 아주 넓게 있어서 주차하기 수월했어요.

아기자기한 오월학교 입구 :) 

 

 

자그마한 운동장을 가로지르면 카페 입구나 나옵니다.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어우러져서 너무나 예뻤던 카페 입구예요.

왼쪽 문에는 또 다른 작은 문이 달려있는데 어린이 전용 문인가봐요 ㅎㅎ

아이들이 저 문으로 드나드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

 

 

아 이것도 귀여워 ㅎㅎㅎ 

 

 

문을 들어서면 바로 카운터가 나와요.

커피는 2종류의 원두(신맛나는 체리, 고소한 오크) 중 골라서 주문 가능하고

논커피 메뉴도 에이드, 주스, 핫초코 등 다양했어요.

시그니처는 의외로 논커피 메뉴에 있는 참새라떼였는데 hot only라서 아이스 되는 커피로 주문했어요.

이젠 날이 더워서 뜨거운거 못마시겠어요 ㅋㅋ

디저트류도 여러가지 있었지만 저는 커피만 마시기로 ㅎㅎ 

아메리카노 가격은 6천원. 

 

 

목공방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인지 나무로 된 식기류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예쁘긴했지만 이런건 역시 가격이 ........ ㅎㅎ

 

 

주문을 했으니 커피 나올 동안 카페를 둘러봤어요.

대충 만들어진 곳 하나 없이 모든 포인트가 예쁘고 깔끔해서 너무 좋았어요.

카페로 하실 때 엄청 정성을 다해 만드신 것 같아요.

심지어 창틀 실리콘마저 벽 색깔과 통일했다는거. 

 

 

자리는 이렇게 운동장을 보면서 앉을 수 있는 창가 자리와 가운데 통로 자리가 있고, 

 

 

반대쪽에는 단체도 수용 가능할 만한 큰 테이블이 있어요 .

 

 

그 중 저는 운동장을 바라볼 수 있는 창가로 자리 잡았어요.

 

 

그 사이에 나온 '오월의 숲'과 '아이스 아메리카노(체리)'.

 

 

아메리카노는 사실 저는 신맛나는 원두를 안좋아하는데...ㅎㅎ

이날은 괜히 신맛나는걸 도전해보고 싶어서 체리로 주문했어요.

역시나 체리는 신맛이 강렬한 원두였어요ㅋㅋ

신맛의 원두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체리 추천~ 아니라면 무난하게 오크로 주문하세요~~

오월의 숲은 말차라떼에 샷이 들어간거라고 보시면 되는데 고소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카페 음악 선곡도 너무 좋고~  

창밖으로 나무도 구경하고,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구경하면서 커피 마시니 힐링힐링~

 

 

냅킨마저 귀여운 오월학교.

 

반응형

 

귀여운 내 숀더쉽도 한 번 찍어주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카페 옆에는 레스토랑이 붙어있어서 식사도 가능해요.

 

 

레스토랑 앞쪽에는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배드민턴 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또 운동장에는 미니축구대와 링던지기도 있어서 아이들이 와서 놀다가기 참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카페에서 운동장을 가로질러 걸으면 끝쪽에 야외석이 주루룩 있어요.

날 좋을 때는 나와서 커피 마셔도 좋고, 부모님들은 아이들 노는걸 지켜보면서 앉아있을 수 있어서 좋겠더라구요.

 

 

기분 좋은 카페에서 맑은 하늘과 나무들을 실컷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큰 나무도 많고 카페도 예뻐서 사진찍기에도 참 좋은 카페였어요.

해피초원목장에서도 가까운 곳에 있으니 춘천 놀러가셨다면 오월학교 꼭꼭 가보세요~! 

 

 

영업시간 : 카페 11:00 - 20:00 / 레스토랑 11:30 - 19:00 / 매주 화요일 휴무

 

 

[오늘의 맛집] - 춘천 핫도그 맛집 - 곰취 핫도그 박사마을곰핫도그

춘천 핫도그 맛집 - 곰취 핫도그 박사마을곰핫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