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평 맛집 - 잠실3대빵집 르보네르

예전에 가평 놀러가다가 '잠실3대빵집' 간판을 보고 

가평에 왠 잠실 빵집이래? ㅎㅎ 하고 웃고 지나갔었는데

알고보니 여기 엄청난 빵 맛집이었어요! 

모르고 지나쳐서 아쉬웠었는데 이번에 다시 가평에 가게 되면서 들르게 되었답니다. 

 

 

르보네르 위치는 청평역과 상천역 중간 즈음에 있는데

큰 도로 바로 옆에 있기때문에 운전하면서 가다보면 잘 보이는 곳에 있어요.

 

 

주차는 가게 옆에 3~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토요일 오전 10시반쯤 도착해서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느데,,

텅텅~ ㅋㅋ 빈 빵 바구니들에 갈 곳 잃은 나의 손 ㅋㅋ

사장님께 여쭤보니 계속 만들고 계시다고 하셔서 밥먹고 다시 방문하기로 했어요.

  

 

1시간 뒤쯤 다시 방문 ㅎㅎ

하지만 아직 새 빵은 나오지 않았고......ㅋㅋ

사실 바게트를 좋아해서 바게트 사먹을 기대를 하고 간건데

바게트는 한참 더 걸린다고 하셔서 포기하고 다른 빵을 사기로 했어요.

사장님 혼자 빵 굽고 파시고 하는 시스템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빵이 한 번에 짠~ 하고 나오지 않고 구워지는대로 진열되나봐요 ㅎㅎ 

 

 

아쉽지만 이것저것 담아봤어요.

바게트 샌드위치 진짜 먹고팠는데 그건 다음 기회에 ㅎㅎ

 

 

이번에 사온 빵들.

소보로빵, 크림빵, 초코크림빵, 밤식빵, 빨미까레, 까눌레.

사실 빵집에서 잘 안사는 종류의 빵들인데 남은 빵 중 집어오다보니 이렇게 사버렸어요 ㅎㅎ

소세지빵은 서비스!

 

 

집에 가져와서 먹었는데 더워서 빨미까레 초코 부분은 좀 녹아버렸어요ㅠ

그래도 초콜렛을 좋은걸 쓰셨는지 맛있었던 빨미까레.

그리고 밤식빵은 와. 이거 진짜 맛있어요!

밤이 가득 들어있고 빵은 보들보들~ 겉에는 소보로가 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냉장고에 뒀다가 좀 굳은 뒤에 먹어도 전혀 푸석하지 않더라구요.

 

 

이건 아몬드 소보로빵이었나? 암튼 소보로 부분이 더 고급화되서 신기하게 맛있는 맛 ㅎㅎ

이것 역시 빵이 엄청 보들거리더라구요. 

어쩜 빵이 이리 보들거릴 수 있을까~

 

 

까눌레는 제가 몇번을 먹어봐도 이게 뭔맛인지 모르겠어서 재도전의 의미로 구매했어요. 

그런데 아직도 모르겠는 맛. 그냥 까눌레 맛 ㅋㅋ 

저는 어린이 입맛인가봐요.

 

 

어린이 입맛이라 그런가 의외로 굉장히 맛있었던 소세지빵~!

빵에 소세지 밖에 없어보이는데 아닛.. 이거 진짜 맛있어요.

살짝 매콤해서 계속 계속 먹고 싶은 맛! 츄릅.

다음에 가면 소세지빵이랑 밤식빵은 꼭 또 사먹을거예요 ㅎㅎ

 

 

모든 빵이 다 맛있었던 르보네르. 

르보네르에서는 아무 빵이나 손에 잡히는대로 사서 드셔도 성공할 것 같습니다 ㅎㅎ 

빵이 참으로 맛있으니 가평 가신다면 르보네르 빵 꼭 드셔보세요~!

 

르보네르 영업시간 : 9:00- 19:00 / 월요일 휴무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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