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카페 - 뷰 좋고 롤케이크가 맛있는 쉐즈롤 방문 후기

 

양평에서 캠핑 후 집에 오는 길에 커피도 마실 겸 해서 들른 쉐즈롤.

아침으로 막국수를 먹을까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롤케이크 맛집인 쉐즈롤로 향했어요. 

날이 더워서 일어나자마자 짐싸고 출발했더니 딱 오픈 시간에 도착 ㅎㅎ

 

 

네비가 이 길로 가라는데 오류가 난 것일까?라는 의심을 하면서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나타나는 쉐즈롤.

주차장은 카페 바로 앞에 8칸 정도?(정확하지않음;) 있고, 조금 더 위쪽에 임시주차장도 있어요.

저는 평일 오픈 시간에 갔더니 아주 널널했어요ㅋㅋ

 

 

간판이 크게 쓰여있지는 않지만 검색 후 찾아갔다면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쉐즈롤 외관이에요ㅎㅎ

 

 

앙증맞은 쉐즈롤 ㅎㅎ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블루리본이 10개나 붙어있네요! ㅎㅎ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라떼가 6천원으로 가격 동일해요. 아이스로 변경은 5백원 추가.

음료는 종류가 많진 않지만 주스, 핫초코, 티도 있답니다.

음료 테이크아웃은 1500원 할인!

 

 

대망의 쉐즈롤! 안뇽ㅎㅎ

롤은 오리지널인 쉐즈롤, 녹차롤, 쇼콜라롤 3종류가 있어요.

가격은 미니는 4,500원, 하프 9,000원, 풀 18,000원인데 쇼콜라롤은 4,800원, 9,500원, 19,00원으로 조금 더 비쌉니다.

 

 

그밖에 소금쿠키와 카라멜슈, 마들렌, 티라미슈 등등도 있었어요.

소금쿠키도 맛나다던데 저는 쿠키를 별로 안좋아해서 쉐즈롤과 라떼를 주문했어요.

화덕에 구운 빵도 판매하신다던데 제가 갔을 땐 없어보였어요 ㅎㅎ

 

 

아무도 없는 한적한 쉐즈롤 내부 :)

강제휴가(?)가 생겨서 평일에 혼자 방문했는데 평일 오픈 시간대의 한적함 너무 좋아요.

주말에는 굉장히 북적인다던데 말이죠ㅎㅎ

테이블은 창가 쪽에는 대형 테이블이 있고, 벽 쪽에는 4인용 테이블이 2~3개 정도 있었어요. (잘 기억안남ㅋㅋ)

 

 

자리에 앉아서 초록초록한 잔디와 나무, 파란 하늘을 즐기며 롤케이크를 기다립니다 ㅎ

풍경이 평화롭고 너무 좋아요.

 

 

드디어 나온 라떼와 쉐즈롤 💕

 

 

보기만 해도 폭신폭신해보이는 쉐즈롤과 진한 색의 라떼예요.

롤 맛집이라고 해서 라떼는 별 기대 안하고 주문한건데 엄청 고소하고 진해서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

롤케이크랑 엄청 잘 어울리는 맛!

맛있어서 아껴마시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쉐즈롤은 말해 뭐합니까.

블루리본 10개인 집이잖아요.

 

 

크림이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입에 넣었는데 어? 어디갔어?ㅋㅋ 하는 느낌? ㅋㅋ

이것도 아껴먹으려고 했는데 자꾸자꾸 입에 넣어서 순삭.

느긋하게 먹고 마시는 여유를 즐기려고 했는데 맛있다보니 받자마자 홀랑 다 먹어버렸어요. 

다 먹으니 할 게 없어서 가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벌써 가시냐고ㅋㅋㅋ

(카페 사장님들이 환영하는 먹고 빠지는 스타일ㅋㅋ)

그래서 야외도 슬쩍 구경해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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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대형테이블에 앉는게 별로인 분들은 밖에 나와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땡볕.....이라는거 ㅋㅋㅋㅋ

 

 

개울과 산을 볼 수 있는 야외 풍경 :)

확 트인 풍경을 보니 기분이 또 좋아집니다 ㅎㅎ

 

 

슬쩍 구경하고 롤케이크 하나만 먹고 가는게 아쉬워서 테이크아웃해왔어요.

 

 

완전 귀여운 포장 :)

포장이 귀여워서 선물용으로 사도 좋을 것 같아요.

케이크 바닥에 작은 아이스팩도 넣어주셔서 2시간 정도는 거뜬했어요.

 

 

쉐즈롤과 녹차롤 미니 1개씩 사왔는데

녹차롤도 크림 살살 녹고 중간에 팥크림이 콕 박혀있어서 포인트 되는 맛이 있더라구요. 

녹차맛도 은근은근 나서 이것도 매력있었어요.

다음에 또 방문하면 그땐 안먹어본 쇼콜라롤 먹어봐야 겠어요.

기대하고 갔는데 역시나 맛있었던 쉐즈롤.

양평, 양수리쪽 놀러가신다면 쉐즈롤에서 롤케이크 꼭꼭 드셔보세요~!

완전 추천합니다 ㅎㅎ 

 

 

영업시간 : 10:00 -17:00 / 월,화,수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