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혜화 한옥 카페 - 서화 커피 방문 후기

2023. 6. 23. 23:28오늘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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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선 대학로 나들이.

골목골목을 잘 보면 예쁘고 좋은 곳들이 너무 많아요!

서화커피는 예전부터 찜해놓고 벼르고 있었는데 드디어 다녀왔답니다 ㅎㅎ

 

 

좁은 골목길로 접어들어 주택가 사이로 걸어가다보면 서화커피가 뿅 나타납니다.

 

앗. 예뻐라.

안들어가봐도 예쁜게 티나요 ㅋㅋ

 

 

대기가 있다는 글들을 많이 봤었는데 아무도 없길래 오예 땡큐~ 하고 갔으나 역시 대기를 해야 했어요.

토요일 오후에 갔는데 5~6팀 정도 기다렸답니다.

대기작성 해놓으면 사장님이 전화 주시는 시스템.

카페다보니 회전율이 빠르진 않아서 잠시 다른데 구경갔다가 돌아왔어요.

 

 

들어가자~!

들어가자마자 왼쪽에는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룸도 있었어요.

다른 분들이 사용중이라 못가봤지만요 ㅎㅎ

 

 

일단 주문부터 합니다.

아메리카노가 4천원으로 가격 좋고 원두는 2종류로 선택 가능했어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하긴 하지만 여기서는 왠지 비엔나커피를 마셔야 할 것 같은 느낌 ㅋㅋ

시그니처는 '서화커피'인데 저는 비엔나 커피를 주문했어요.(5,500원)

 

 

카운터 옆에는 양갱, 스콘 등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커피를 기다리며 카페 내부를 둘러봤어요.

내부는 꽤 좁은 공간인데 배치를 잘 해서 넓어보이더라구요.

테이블은 6개로 많지 않았어요.

 

 

천장 서까래와 빈티지한 유리갓이 귀욤귀욤~ ㅎㅎ

 

 

비엔나커피는 레트로 잔에 살포시 담겨져 나왔어요.

 

 

달달하니 맛있는 커피 :)

맛있는건 왜이리 빨리 입으로 사라지는걸까.

 

 

창밖이 멋있어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고양이가 폴짝폴짝 돌아다니더라구요 ㅎㅎ

고양이 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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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길에 마주친 누워있는 고양이.

뭘보냐 인간! 빨리 가라 인간! 하는 눈빛ㅋㅋ

 

 

고양이님 뜻대로 나갑니다옹.

 

 

도로변은 시끌시끌 쿵짝쿵짝 축제 분위기였는데 서화커피는 조용하고 아늑해서 잘 머물다 나왔어요. 

자리가 많지않아 대기를 해야하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에 쏙 들었던 서화커피 :)

한옥 분위기와 조용한 곳을 좋아한다면 서화커피에 들러보세요~!  

 

 

영업시간 :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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