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계곡 카페 - 의정부 달리온 베이커리카페 방문 후기

2023. 8. 11. 15:13오늘의 카페

날이 너무 더워서 계곡이 있는 카페인 달리온으로 향했어요.

겨울에는 빙벽카페로 유명한 곳인데 여름에는 계곡을 이용할 수 있다기에 가보았답니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싶은 좁을 길로 계속 들어가다보면 달리온 카페가 짠~!

 

 

주차장은 카페 앞에도 있고, 들어오기 전에도 있어요.

사진은 카페 건물 바로 앞 주차장인데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은 안계셨지만 자리 널널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다소 연식이 느껴지는 외관 ㅎㅎ

영업시간은 매일 10~22시.

 

 

베이커리 카페이다보니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빵이 보여요 ㅎㅎ

 

 

꽤 여러종류가 있었는데 평일 낮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텅텅 비어 있었어요.

진열대는 오픈되어 있었는데 파리가 여러 빵을 맛보고 있는걸 목격하고.....ㅋㅋ

진열대 빵은 패스하고 냉장고에 있는 케이크와 빵을 골랐어요.

 

 

커피까지 주문하고 계곡쪽으로 나가봅니다.

 

 

계곡 옆이다보니 약간 유원지 느낌 ㅋㅋ

테이블 오른편 아래에 계곡이 있어요.

 

 

오~ 계곡이다! ㅎㅎ

물 위에 배도 둥둥 떠있었어요 ㅎㅎ

 

 

야외 공간이 엄청 넓다보니 테이블은 여기저기 아주 많이 있었어요.

계곡쪽 말고 안쪽 공원처럼 꾸며진 곳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이용하는 분들은 없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원하던 자리! 

계곡자리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어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앉아있을 수 있어요.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곳곳에 테이블이 있답니다.

저 자리가 프라이빗하니 좋아보여요. 

 

상류쪽으로 계속 올라가보니 저 끝까지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 자리는 없다는거 ㅋㅋ

역시나 계곡자리가 명당(?)이라 빈 테이블이 없었어요.

계곡 테이블 잡으려면 평일에도 오픈 때 가야할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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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모기기피제가 구비되어 있었는데 방역을 잘 하셨는지 벌레는 없었어요. 

 

 

계곡 구경하다가 너무 더워서 주문한 메뉴들 픽업해서 시원한 실내에서 먹었어요.

카페 실내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외관에서 느껴졌듯 실내도 연식이 느껴집니다ㅎㅎ

어르신들 단체손님도 꽤 계셔서 내부도 굉장히 시끄러운 편이었어요.

감성카페는 아닌걸로 ㅋㅋㅋ

다만 케이크와 자두크로와상은 맛있었어요!

 

 

2층 테라스 사진 한 장 투척.

아직은 더워서 아무도 이용할 엄두를 못내는 테라스 ㅎㅎ 

날 시원해지면 테라스 자리도 좋을 것 같아요.

 

 

커피를 마시고 다시 계곡쪽으로 가봤더니 자리가 하나 났길래 낼름 앉았습니다!

콸콸콸~

계곡 자리 중 좋은 자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미니폭포?를 보면서 발 담그고 있으니 더위가 싹 가셨어요.

 

 

역시 여름엔 계곡이죠! ㅎㅎ

허허허 좋구만~ 시원시원~~ 

(물 닦을 손수건은 챙겨가세요 ~!)

 

 

건물과 실내는 다소 낡았지만 야외에 있는 계곡이 좋아서 즐겁게 잘 놀다왔어요.

아이들은 좀더 깊은 곳에서 참방참방 거리면서 놀더라구요 ㅎㅎ

이 더운날 외출은 하고 싶은데 어디갈지 모르겠다면 서울근교에 있는 달리온 카페에 다녀와보세요~

저는 빙벽이 생기는 겨울에 한 번 더 가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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