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5. 13:18ㆍ오늘의 카페
용리단길에서 핫하디 핫한 도토리 카페를 드디어 다녀왔어요.
주말에는 웨이팅 필수인 카페 도토리!
지브리 느낌 나는 도토리 카페 :)
다른 세계에 와있는 느낌을 주는 외관이에요.
캐치테이블 앱에서 웨이팅 등록이 가능해서 미리 웨이팅 걸어놓고
7팀 정도 남았을 때 슬렁슬렁 카페 앞으로 가봤답니다.
그릭요거트 전문점이라고 하지만 저는 요거트는 잘 안먹는 관계로 패스 ~ ㅎㅎ
건물 오른쪽에는 야외석이 있는데 웨이팅 등록할 때 실내 or 실외 or 상관없음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실내가 좋아서 실내로 예약했어요.
앞에 7팀 정도 남아있었지만 카페이다보니 회전율이 좋지않아서 1시간 정도 기다렸다 들어갔어요.
총 1시간 반~2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네요.
실내 분위기는 아늑아늑~
아늑함 그 자체였어요.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옆테이블 간섭없이 아주 편하게 있을 수 있어요.
일단 베이커리 카페니까 한 바퀴 둘러봤어요.
예쁘고 귀엽귀엽 ㅎㅎ
곳곳에 인형들이 툭툭 놓여져있는게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꺄ㅋ
공간이 넓지는 않은데 굉장히 다양한 빵들이 알차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브런치도 판매하고 있어서 식사할 겸 들러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늘 궁금했던 요녀석, 도토리 마들렌!
너무나 귀여우니 하나 데려가줍니다.
맛도 초코, 아몬드, 얼그레이, 망고패션프루츠로 다양해서 고르는데 힘들었어요.....ㅎ
이 빵들 외에도 케이크도 있고, 까눌레도 있어요.
요거트 전문점이어서인지 요거트는 반대편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는 요거트는 관심이 없어서 사진도 안찍었네요;;;
저는 1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2층도 있어서 한 번 올라가봤어요.
내부는 1층과 비슷하고 딱히 특별한건 없어보여서
2층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창문만 슬쩍 구경했어요 ㅎㅎ
빵을 샀는데 애들이 다 눈이 달려있어요....ㅋㅋ
뭐야 너네 어디 보는거야.
밥먹고 바로 가서 그런가 빵맛은 쏘쏘~ 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도 귀여운 맛으로 먹는 재미가 있어서 만족했어요 ㅎㅎ
늘 궁금했는데 와서 너무 행복했던 하루 :)
아늑하고 분위기 좋고 편안해서 데이트하기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 해도 좋을 용리단길 카페, 도토리였어요.
# 영업시간 : 매일 9:00 - 23:00
# 캐치테이블 앱 웨이팅 가능
# 주차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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